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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7. 통찰과 혜안 안은정 201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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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과 혜안

 

이번 주 중에 제 102회 기장총회가 있습니다. 19()부터 22()까지 34일 간 경주에서 열립니다. 총회는 해마다 권역별로 개최하는데 이번에는 영남지역에서 총회를 여는 순서입니다. 34일간 682명의 정회원과 99명의 언권회원, 그리고 수십명의 해외교단 대표들이 총회에 참석합니다. 회무처리에 많은 시간이 할애되지만, 예배와 세미나, 성경공부와 문화공연 등도 균형 있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해마다 핫 이슈들이 있습니다. 총회장, 부총회장 선거는 해마다의 관심사이고, 한신대 총장인준문제와 수유리 아카데미 하우스 문제 등이 핫한 문제이고 그 외에도 중요한 이슈들이 많습니다. 저는 한참 총회를 위해서 일할 때라 여러 직책들을 맡고 있습니다. 국제선교협력위원장, 생태운동본부 상임대표, 한신대개혁발전특별위윈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하우스 문제도 우리 교회의 위치상 중요하게 조언을 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리고 총회의 여러 문제를 조정하고 조율하는 일에 깊이 관계되어 있습니다. 깊이 통찰하고 정확하게 판단해야 할 일들이 많은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교단의 큰 어르신들이 개척한 교회여서 어느 교회보다 교단을 사랑하고, 교단에 기여해야 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물론 우리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바르게 선교하는 것이 곧 교단에 기여하는 길일 것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가 한국교회 전체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처럼, 교단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지도력의 부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표상이 될 만한 지도자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 교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이제 저도 어쩔 수 없이 나이나 위치가 교단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져야 할 위치에 서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르게 판단하고 바른 길을 제시할 통찰력과 혜안을 주시라고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우 여러분들도 부족한 종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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