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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9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 운영자 201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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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여서 한국교회가 새롭게 결단하고 출발하는 기회를 되기를 원하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선교 130년을 넘어선 한국교회가 그동안 놀랍게 성장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면에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교계 일부의 일이라고 하지만, 세상의 질타는 예리하고 혹독했습니다. 그래서 전도와 선교가 많이 위축된 측면도 있습니다. 이제는 복음의 능력을 삶으로 보여주어야 하는 영적 진검승부의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는 종교개혁 500주년인 올해는 참으로 중요한 해입니다. 오늘이 바로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그 주일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올해 종교개혁 500주년이 무색한 일들을 목격하게 됩니다. 최근 한국을 대표하는 한 대형교회는 세간의 비난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목회세습을 결정하였습니다. 우리 교단이 세운 한신대학교는 총장선임과 인준을 둘러싸고 내홍에 휩싸여 있고, 총신대학교, 장신대학교, 감신대학교 등도 비슷한 문제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도대체 우리의 부끄러움의 끝은 어디일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종교개혁주일을 묵상하면서 한국교회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아픈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한국교회에 거신 기대가 크신 만큼 더 고통스러우실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먼저 우리 교회의 모습을 돌아보았습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시게 하는 부분은 없을 까 생각했습니다. 남의 잘못을 지적하기 전에 우리 안에 잘못은 없나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시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넘어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운영, 오직 하나님의 기쁨과 하나님의 영광에 초점을 맞추는 진정한 개혁의 길을 걷기를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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