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순종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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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1 역경과 변수를 뚫고
운영자 2018-02-10 추천 0 댓글 0 조회 38

 

역경과 변수를 뚫고

 

어느 단기선교보다도 격렬했던 네팔선교를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선교는 이상하리만치 변수의 연속이었습니다. 카트만두에서 따또빠니 입구까지는 보통 8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오전 7시경 출발하면 오후 3-4시에 도착해서 두 시간 산행을 해서 사역지인 따또빠니의 산장에 해 지기 전에 도착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출발부터 삐꺽거렸습니다. 선교사가 여러 번 챙겼음에도 산악도로를 달릴 수 없는 일반버스가 온 것입니다. 차를 바꾸는데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래도 트리슐리에서 점심을 먹고 제대로만 가면 해 지기 전에 따또빠니에 도착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도로공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한참을 길 위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결국 따또빠니 입구에 오후 8시가 다 되어 도착했습니다. 야간에 렌턴을 켜고 산행을 해야 했습니다. 따또빠니를 오르는 산행을 수백 번 한 허현선교사도 처음 경험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산의 높이와 경사가 팀원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험난한 코스였습니다. 산에서 내려와 트리슐리로 가는 길도 산 아래로 추락한 차를 견인하느라 길이 막혀 두 시간 이상을 머물다가 트리슐리에 자정이 다 되어 도착했습니다. 또한 마지막 날 카트만두 초가운 마을사역도 따망족의 설날이어서 마을잔치가 열리는 바람에 예배도, 키즈캠프도 계획한대로는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그 와중에 아침과 점심식사를 제대로 먹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변수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숱한 변수에도 우리 선교팀은 흔들림이 없었고, 불평이 없었고, 사역은 영광스러웠습니다. 현지 선교사는 성북교회는 참으로 강하고 특별한 팀이라는 말을 반복해서 했습니다. 분명 우리교회는 선교하고 봉사하는 Spirit이 특별한 교회입니다. 우리 안에 형성된 어떤 DNA가 있습니다. 나눔과 섬김여행을 해보아도 뭔가 헌신의 강도가 남다릅니다. 뚜렷한 선교정신이 있습니다. 교회창립 55주년을 맞으며 우리교회를 이만큼 훈련시키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어떤 역경과 변수에도 하나님 나라를 향한 중심을 잃지 않고, 그 역경과 변수를 뚫고나가 끝내 승리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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