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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6 사랑의 메시지 운영자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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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메시지

 

어린이주일입니다. 어린이가 우리의 미래임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주일을 지키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들이 어떻게 자라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어린이였었고, 그 어린 시절을 어떻게 보냈느냐가 바로 오늘 우리의 모습입니다. 저 자신을 생각해 보아도, 어린 시절의 그늘이 오늘 저의 그늘이고, 어린 시절의 축복이 지금 저의 축복입니다. 감사하게도 저는 어린 시절의 기억이 따뜻합니다. 기대와 사랑의 울타리 안에서 자랐기 때문입니다. 제 마음 한 구석, 어느 부분 따뜻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순전히 제가 받은 사랑 때문입니다. 한 인격의 건강은 그가 어린 시절에 받은 건강한 사랑에 비례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어야 합니다. 우리 시대의 결핍은 다름 아닌 사랑의 결핍입니다. 풍요로운 세상이라 뭐가 부족하겠다 싶겠지만, 우리가 지난 날 부모로부터 받았던 가슴 깊은 사랑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어린이주일을 맞아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우리는 과연 다음세대에게 어떤 사랑을 주고 있는가?” 사랑이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푸른 5월부터 교회가 다음 세대, 푸른 세대를 위한 개보수 공사에 들어갑니다. 진작 했어야 할 일입니다. 때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인 우리나라 상황과 맞물려서 우리 교회도 다음세대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격언을 기억하며 공사를 진행합니다. 각 교회학교마다 각자의 공간을 제공하고, 환경을 쾌적하게 바꾸어주려 합니다. 물론 효율적 공간 활용이 목적이지만, 이 일을 통해서 다음 세대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해주고자 합니다. 이번 개보수 공사를 통해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하나입니다. “우리는 너희들을 사랑하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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