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순종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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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0 개보수공사 운영자 201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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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수공사

 

올해 교회가 진행하는 공사의 명칭은 성북교회 개보수공사입니다. 본당이 지어진지 18년이 되었고, 선교관은 25년이 되었으니까, 여기저기 손 볼 일이 생긴 것입니다. 증축이나 개축은 아니어서 개보수공사라 이름 하였습니다. 교회학교 예배실을 재배치하고 적절한 공사규모를 정하는 일을 심사숙고하였고, 공사비용도 최대한 현실적으로 책정했습니다. 그동안 교회당 건축 후 가급적이면 교우들에게 헌금요청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교회 마당부지나 목사관을 구입할 때에도 따로 헌금요청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또 빚을 내어 공사하기는 어려운 일이라 헌금요청을 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교우들께서 마음과 뜻을 모아주시어, 지난 주일로 25천 목표에 약정액이 3억을 넘었습니다. 가뿐하게 목표액을 넘어섰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주님의 교회를 위하여 흔쾌히 헌신하신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번 개보수공사의 특징은 직접 교우들이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토요일마다 해당 교회학교 교사들을 비롯한 교우 분들이 땀 흘려 일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은 지방선거로 임시공휴일이어 전 교인 봉사의 날로 정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개보수공사를 향한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교회당을 개보수하면서 우리 내면의 교회도 개보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사실 눈에 보이는 교회당이 노후 된 것은 금방 눈에 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의 내면은 유심히 들여다보아야 개보수할 곳이 보입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 교회의 안과 밖이 모두 새로워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개보수공사를 통해 우리 자신이 새로워지고, 교회가 새로워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침, 주중에는 지방선거가 있고, 북미정상회담이 있습니다. 교회당이 여기저기 뚝딱거리는 소리와 함께 새로워지는 것처럼, 이번 기회에 나라와 민족도 모든 것을 새롭게 바로잡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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