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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8 복음을 전하는 교회 운영자 201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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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전하는 교회

 

지난 주일로 하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맥추감사주일을 드리며 전반기의 은혜를 감사하고 하반기의 다짐을 새롭게 하므로 7월을 시작하였습니다. 상반기의 무엇보다 큰 감사는 나라와 민족 안에 불어 온 평화의 바람입니다. 아직 여러 가지 불안한 요인이 있지만, 지난 주간도 평양에서 통일농구대회가 열리는 등 평화의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주중에 저에게도 7월말에 평양을 방문하자는 제안이 오는 것을 보면 변화의 분위기를 확연히 실감합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그리고 교회의 개보수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개보수헌금이 20% 정도 상회하여 작정된 일도 참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반기를 돌아보며 자성하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전도율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상반기에 등록한 교우 대부분이 스스로 등록하신 분들입니다. 교우들이 전도를 거의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통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등록하는 교우보다 소천이나 이사 등으로 교적에서 사라지는 교우들이 더 많습니다. 물론 우리 시대가 전도하기 어려운 시대이고, 교회의 능력이 수에 있는 것이 아니지만, 우리는 오늘 우리의 현실을 깊이 성찰해야 합니다. 지속가능한 교회의 미래에 대해서 깊이 고민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하반기는 교회학교와 청년회를 포함하여 온 교회가 왜 우리가 사람들을 복음으로 초청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려 합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이유는 복음이 세상의 희망이요, 복음이 인간을 구원하는 능력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배당의 빈자리를 보면서 걱정하는 마음이 있는 분들은 누구보다 앞장서서 전도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그저 오는 사람을 기다리는 교회가 아니라 뜨거운 열정으로 전도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전도의 사명에 반응하는 교회, 복음이 살아있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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