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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2 폭염 운영자 2018-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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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염

 

한반도가 펄펄 끓고 있습니다. 연일 기온이 오르더니 경북 영천과 경남 창녕은 39도를 넘었고, 서울도 35도를 넘었습니다. 기상청은 연일 폭염특보를 발령합니다. 폭염특보에는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가 있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경보가 발령되는데, 현재 폭염경보가 발령중입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폭염의 주된 원인으로 열돔현상’(Heat Dome)을 꼽고 있습니다. 열돔현상은 상공에 발달한 높은 기압(북태평양 고기압)이 뚜껑 역할을 하면서 뜨거운 공기를 배출하지 못하도록 해 뜨거운 공기가 연이어 일정 지역에 머무르는 것을 말합니다. 태풍과 같이 강력한 외부세력이 열돔현상을 밀어내지 않는다면 이달 내내 폭염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결국은 다른 방법은 없고 잘 견뎌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몸의 저항력을 키우고 각자만의 더위를 이기는 방법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무더위와 에어컨은 이제 떼려야 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마 교회도 에어컨이 없다면 이 무더위에 예배를 드리기가 힘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고민은 에어컨이 환경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치지만, 무엇보다 엄청난 전력을 소모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무더위에 에어컨을 켜면서도 일반의 가정들은 전기료 걱정을 안 할 수 없습니다. 또 에어컨은 몸에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저는 에어컨을 오래 쐬면, 머리가 아프고 금방 콧물이 납니다. 때문에 에어컨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에어컨을 피해 다닙니다. 그런데 이런 무더위에는 어쩔 수 없이 에어컨을 찾게 됩니다. 더위와 에어컨, 열대야 때문에 머리가 조금 무겁기도 해서 저는 요즈음 밤마다 한 시간 정도 걷고, 샤워한 후 잠자리에 듭니다. 조금은 효과가 있는 것 같은데, 여러분들도 이 무더위를 견딜 방법을 잘 찾으셔서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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