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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MCC-HANSHIN HOPE CENTER 운영자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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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C-HANSHIN HOPE CENTER

 

주중에 잠시 인도 첸나이를 다녀왔습니다. 굵고 짧은 일정이었습니다. 인도 첸나이는 우리 교회 선교팀이 여러 번 방문했던 도시입니다. 그 곳에 2010희망발전소가 세워지고 5차 인도선교팀이 참여하여 봉헌예배를 드렸습니다. ‘희망발전소는 일종의 선교센터로 주로 인도의 청소년, 청년들과 그리고 한국의 청소년, 청년들을 훈련시키는 장소로 활용되었습니다. 이 건물을 짓기까지 많은 사연이 있었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교사의 헌신과 많은 후원자들의 헌신으로 건물이 완성되었습니다. 우리 교회도 여러분이 이 일에 뜻을 모았고 한 가정이 헤세드란 이름의 방을, 청년회가 엔학고레란 이름의 방을 봉헌하였습니다.

그런데 인도에서는 외국인이 이런 선교센터를 지어서 운영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선교회에서 사업장 등록을 하고 이 건물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15년경 한 선교팀의 부주의함으로 인해 인도당국에 이 건물이 선교센터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그 이후로 이옥희목사는 블랙리스트에 올라 비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 뒤로 인도에 들어가서 희망발전소를 운영하던 이수열목사 역시 비자가 거절되어 현재 인도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연구와 기도 끝에 남인도의 명문사학인 MADRAS CHRISTIAN COLLEGE(이하 MCC)와 한신대학교가 MOU를 맺도록 하고, ‘희망발전소건물을 MCC에 기증하여 그 건물을 양 교의 국제협력사업을 위해서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도형목사를 한신대학교가 MCC에 연구교수로 파송하였습니다. 합법적인 교수비자를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건물의 소유권은 대학으로 넘어갔지만 그동안 해 오던 사역은 그 건물에서 그대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저의 일정은 바로 새롭게 개관하는 ‘MCC-HANSHIN HOPE CENTER’ 개관식에 참여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건물의 시작과 헌당에 참여한 저로서는 만감이 교차했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헌신이 헛되지 않으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그 곳에서 기어이 열매 맺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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