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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말씀의 맛 운영자 2019-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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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맛

 

새해를 시작하며 지난 주일부터 창세기의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새해맞이 특별새벽기도회 닷새 동안도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나누었고, 오늘도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름 붙이자면 아브라함과 함께하는 믿음 여행입니다. 일종의 시리즈 설교입니다. 이렇게 정초부터 한 주제를 가지고 흐름을 유지하는 것은 매주 말씀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저 자신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통해서 오늘 우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실지 기대감을 가지고 말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말씀 자체를 깊이 묵상합니다. 그리고 2천년 역사 속에서 믿음의 선배들의 남긴 수많은 영감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정말 성경말씀은 마르지 않는 샘과 같습니다. 길어도 길어도 마르지 않는 샘처럼 늘 새로운 은혜가 있고, 새로운 의미가 있습니다. 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지를 새록새록 깨닫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동일한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오후에도 우리는 어떻게 말씀을 읽고 묵상할 것인지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올해 교회의 표어는 말씀이 삶이 되는 교회입니다. 말씀이 우리 삶 속에 깊이 스며들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입으로 먹어 소장과 대장에서 소화시키므로 그것이 우리 몸에 피와 살이 되는 것처럼, 말씀이 우리의 영혼의 창자에서 소화가 되어 우리의 삶 속에 녹아들기를 소망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말씀이 달고 오묘해야 합니다. 입맛이 좋아야 음식이 맛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시편 시인은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119:103)라고 고백했습니다. 말씀의 맛을 알고,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올 한 해 말씀을 읽고 싶고, 듣고 싶고, 묵상하고 싶은 열정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말씀의 입맛이 살아, 말씀을 맛있게 먹고 잘 소화하여 말씀이 삶이 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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