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순종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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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9월 운영자 201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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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입니다. 여름인지 가을인지 구분이 안 갈 때도 있지만, 9월은 분명히 새로운 계절, 가을의 시작입니다. 귀뚜라미 소리,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 분명 가을의 시작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다짐으로 9월을 시작합니다. 특별히 저 개인적으로는 20199월은 매우 의미 있는 계절이 될 것입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104회 기장총회에서 기장총회장의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교회 위기의 시대에 우리 교단이 감당해야 할 사명이 적지 않기에, 이 일은 저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교회적으로도 중요한 일입니다. 담임목사는 성북교회를 대표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사실상 성북교회가 총회를 섬기게 되는 일입니다. 매우 부담이 큰 일이기도 하지만, 감사한 일이기도 합니다. 교회도 어려운 데 큰 부담을 지겠다고 나선 일에 송구스런 마음이 많지만, 잘 감당해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교단에도 유익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깊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더욱 단단해질 필요가 있음을 느낍니다. 교단을 대표할 수 있는 영적인 깊이를 가진 교회로 발돋움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단단한 교회의 특징은 기초가 튼실하다는 것입니다. 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신앙의 기본기가 충실한 교회가 강한 교회입니다. 그래서 내일부터 시작되는 특별새벽기도회는 신앙의 기초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기도, 예배, 묵상, 전도, 금식 이상 5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할 것입니다. 신앙의 기초가 되는 덕목이 많이 있지만, 닷새라는 시간의 한계로 우리 교인들의 영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필요한 주제를 엄선했습니다.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새로운 도전이 될 것입니다. 자신의 신앙의 기초를 단단히 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이번 특별새벽기도회에 참석하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더욱 풍성한 열매를 맺는 가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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