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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9일(수) – 서신서 묵상 / 요한계시록 22:12-21 운영자 201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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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2장 [개역개정]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14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18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619() 서신서 묵상 / 요한계시록 22:12-21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자의식이 빠르게 성장하던 청소년 시절에 저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한동안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생각할수록 나라는 존재가 낯설었습니다. 나는 엄청난 존재였습니다. 세상과 우주가 온통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내 시선 외에 다른 시선으로는 세상을 바라볼 수가 없습니다. 다른 한편 나는 너무 초라했습니다.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존재, 내 과거도 내 의도로 만든 것이 아니며, 내 미래도 한치 앞을 알 수 없습니다.

 

저는 이 부조화에 당황했습니다. 어떻게 나라는 존재가 고귀하면서 동시에 불안할 수 있을까? 나중에서야 이것이 인간에 대한 가장 정직한 정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고귀하지만 불안한 존재! 우리는 실로 그런 존재입니다. 문제는 우리의 불안이 우리의 고귀함을 갉아 먹는다는데 있습니다. 불안의 문제를 꼭 해결해야 합니다. 불안은 나라는 존재의 첫 설계자이며 마지막 완성자이신 분과의 단절에서 옵니다. 내 삶과 존재의 처음이요 마지막, 시작과 끝이신 그분께 돌아갑시다.

 

 

 

묵상 : 나는 누구인가? 눈을 감고 가만히 생각해보자.

 

기도 : “내 존재의 처음이며 마지막, 시작과 끝이신 분과 함께 살게 하소서.”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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