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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4일(월) – 사도행전 2:1-12 운영자 20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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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장 [개역개정]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5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6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7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9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12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624() 사도행전 2:1-12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어릴 적에 다니던 교회는 좀 뜨거운교회였습니다. 일 년에 두 세 차례 부흥회를 했고, 금요일 저녁마다 철야 기도회로 모였습니다.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고, 여기저기 방언을 하고, 간간히 기적도 일어났습니다. 성령충만을 끊임없이 강조했고 어렸지만 저도 충만한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은혜롭고 뜨겁던 교회가 요즘 서로 갈등과 반목이 심해져 교회분열의 위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양쪽에서 서로 자기 말만 해서 중재하는 일에 아주 애를 먹고 있습니다.

 

그 교회는 성령충만의 겉 옷만 입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본문은 성령충만의 기원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이 사건의 본질은 각기 다른 말(방언)로 말하는 현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말을 구사하는데도 서로의 말을 알아듣는 현상에 있습니다. 말하자면 서로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거룩한 의사소통 현상이 일어난 것입니다. 진정한 성령충만은 이런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는 성령충만 합니까?

 

묵상 : 성령으로 충만했던 적이 있는가? 그때 어떤 열매를 맺었는가?

 

 

기도 : “성령충만하여 우리 안에 거룩한 의사소통이 일어나게 하소서.”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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