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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7일(목) – 복음서 묵상 / 요한복음 14:8-17 운영자 20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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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4장 [개역개정]

8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627() 복음서 묵상 / 요한복음 14:8-17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오늘 말씀은 대단히 낙관적입니다. 무엇이든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다 이루어 주겠다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경험하듯 아뢰는 대로 다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구하지 않아서 일까요? 예수님의 이름을 제대로 부르지 않아서 일까요? 잘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의 의도를 달리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구하는 대로 다 들어주겠다는 문자적 의미를 넘어서는 무언가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바라는 것을 아뢰지만, 그것이 주님이 이루어 주시려는 것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바램이 우리에게 유익하지 않을 때 주님은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그 응답하지 않으심은 사랑의 깊은 응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보다 더 나를 잘 아시는 주님은 내가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게 가장 좋은 것을 주기를 원하십니다. ‘내 이름으로 구하면이라는 뜻입니다. 주님이 내 안에 있다면 모든 것이 응답입니다.

 

묵상 : 응답받지 못했으나 그것이 곧 사랑의 응답이었던 경험을 생각해보자.

 

 

기도 :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길 원하시는 주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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