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9일(월) – 구약 묵상 / 예레미야 2:4-13 | 운영자 | 2019-09-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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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오 디비나(거룩한 독서)는 말씀 자체를 세밀하게 읽는 것이 핵심입니다. 말씀묵상 자료를 보기 전에 반드시 본문 말씀을 두, 세 번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예레미야 2장 [개역개정] 4 ○야곱의 집과 이스라엘의 집 모든 족속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5 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 조상들이 내게서 무슨 불의함을 보았기에 나를 멀리 하고 가서 헛된 것을 따라 헛되이 행하였느냐 6 그들이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 곧 사막과 구덩이 땅, 건조하고 사망의 그늘진 땅, 사람이 그 곳으로 다니지 아니하고 그 곳에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는 땅을 우리가 통과하게 하시던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하고 말하지 아니하였도다 7 내가 너희를 기름진 땅에 인도하여 그것의 열매와 그것의 아름다운 것을 먹게 하였거늘 너희가 이리로 들어와서는 내 땅을 더럽히고 내 기업을 역겨운 것으로 만들었으며 8 제사장들은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율법을 다루는 자들은 나를 알지 못하며 관리들도 나에게 반역하며 선지자들은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무익한 것들을 따랐느니라 9 ○그러므로 내가 다시 싸우고 너희 자손들과도 싸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0 너희는 깃딤 섬들에 건너가 보며 게달에도 사람을 보내 이같은 일이 있었는지를 자세히 살펴보라 11 어느 나라가 그들의 신들을 신 아닌 것과 바꾼 일이 있느냐 그러나 나의 백성은 그의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꾸었도다 12 너 하늘아 이 일로 말미암아 놀랄지어다 심히 떨지어다 두려워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9월 9일(월) – 구약 묵상 / 예레미야 2:4-13
“너희가 이리로 들어와서는 내 땅을 더럽히고 내 기업을 역겨운 것으로 만들었으며”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고발합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오자마자 그 땅을 더럽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땅을 더럽혔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본문 후반부에서 그것을 ‘두 가지 악’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생수의 근원인 하나님을 버린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전혀 물이 고이지 않는 ‘물이 새는 웅덩이를 파서 그것을 샘으로 삼은 것’입니다. 취해야 할 것은 버리고, 버려야 할 것은 취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삶이라고 하는 가나안 땅’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땅입니다. 이 복된 땅(삶)을 더럽히는 죄, 즉 생수가 나오는 샘을 버리고, 불량한 웅덩이를 파서 샘으로 취하는 어리석은 죄는 우리들에 의해 아직도 저질러지고 있습니다. 삶이 조금만 어려워도 주님이 어디 계신지 찾기보다 우리 스스로 주님을 만들곤 합니다. 신 같지 않은 신을 섬기는 이들도 그렇게 하지 않는데, 참된 신을 섬기는 이들이 너무 쉽게 신을 바꾸곤 합니다. 옛 선지자의 경고가 생생하게 살아 있습니다. ● 묵상 :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땅’(삶)을 더럽히는지 생각해보자.
● 기도 : “주님 주신 복된 땅에서 주님의 신실한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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