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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7일(화) – 시편 묵상 / 시편 139:1-6, 13-18 운영자 20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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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ngbukch.onmam.com/bbs/bbsView/73/5630522

*렉시오 디비나(거룩한 독서)는

 말씀 자체를 세밀하게 읽는 것이 핵심입니다.

 말씀묵상 자료를 보기 전에

 반드시 본문 말씀을 두, 세 번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시편 139장 [개역개정]

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3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5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6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13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15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16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17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18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


917() 시편 묵상 / 시편 139:1-6, 13-18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만약 누군가가 나를 샅샅이 살펴보고 있다면, 내가 앉아 있거나 서 있거나, 길을 가거나 누워있거나,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슨 행동을 하는지 속속들이 다 알고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심정이겠습니까? 결코 즐겁고 유쾌한 일이 아니며, 오히려 두렵고 불편한 일입니다. 누군가의 감사를 받고 있다는 느낌은 공포감을 불러 오고 삶을 위축시킬 수도 있습니다. 개인의 비밀과 사생활을 소중히 여기는 현대인들에겐 더더욱 심각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시편 시인은 왜 자신을 샅샅이 살펴보시고 환히 아시는 주님께 감사하고 있을까요? 샅샅이 살펴보는 시선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잘하나 못하나 지켜보는 재판관의 시선이요, 다른 하나는 넘어질까 다칠까 지켜보는 엄마의 시선입니다. 재판관의 시선은 차갑고 엄마의 시선은 따뜻합니다. 재판관은 죄를 주시하지만 엄마는 자녀의 연약함을 주시합니다. 하나님은 재판관보다 엄마에 가깝습니다. 이것이 나를 샅샅이 살피시고 아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이유입니다.

 

 

묵상 : 놀이터에 풀어놓은 아이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는 엄마를 생각해 보자.

 

기도 : “나를 샅샅이 살피시고 환히 알고 계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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