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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예배 | 2021년 4월 넷째주 자료
운영자 2021.4.24 조회 331






목장예배 | 4월 넷째주 ('21년 04월 25-05월 01일) 자료

 

 

| 묵  도 : 인도자

 

 

| 찬  송 : 171장 '하나님의 독생자'

 

 

| 기  도 : 맡은이

 

 

|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15장 51-58절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55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 말씀 살피기

 

질문 1 _ 마지막 나팔 소리가 날 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52절)

 

질문 2 _ 그리스도인은 마지막 날까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합니까?(58절)

 

 

말씀묵상

 

예수님의 부활은 마지막 날 우리에게 일어날 일의 예표입니다. 바울은 이 부활의 날, 하나님이 마침내 죽음까지도 심판하실 그 날을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살라고 합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지금, 부활하신 예수님과 동행하며 살고 있을까요? 우리의 오늘이 진실로 다가올 소망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썩지 않는다는 것’은

일회용품을 비롯한 여러 생활폐기물이 자연에서 분해되는 기간은 적게는 10년에서 길게는 500년 이상입니다. 특히 플라스틱은 작게 쪼개지기만 할 뿐 분해되어 없어지지 않습니다. 이를 플라스틱의 ‘영속성’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아주 작은 조각으로 떠다니던 미세플라스틱은 토양과 바다를 오염시키고 이 피해는 고스란히 인간이 돌려받습니다. 우리가 죽고 난 후에도 그것들은 ‘영원히’ 남아 우리 자손에게 불모의 환경을 선사합니다. 이렇게 ‘썩어 없어지지 않는 어떤 것’은 영광도 복도 아닌 것으로 여겨지기 쉽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썩어 없어지지 않을 몸으로 부활하리라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이 약속을 받은 우리는 곳곳에 스며들어 치유하고 화해시키는 사역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치유하고 화해하는 사역 대신 주변을 오염시키고 다른 존재를 해치는 행동을 하여 비난을 받고 있지 않은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썩지 아니함을 입는다’는 것은

고린도 교회에는 바울이 전한 ‘몸의 부활’을 믿지 않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몸’으로 어떻게 부활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해결하고자 그들은 과도한 열광주의에 빠져들었습니다. 부활을 영적인 사건으로 체험할 수 있고, 그 증거로 나타나는 것이 방언을 비롯한 ‘영적인 은사’라고 섣불리 결론지었습니다. 오지 않는 재림, 이해하기 어려운 부활을 기다리는 소망보다는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증거’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신앙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의 재림 때에 우리에게 일어날 일이 ‘비밀’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지혜와 지식으로 완전히 깨닫거나 설명할 수 없는 신비, 즉 하나님의 영역이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무슨 뜻인지, 언제, 어떻게 이 일이 일어날지를 계산하는데 골몰하는 것이 무의미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마지막 날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믿음에 굳게 서서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것입니다.


다가올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보며 지금 이 자리의 불안을 견디는 것이 믿음의 태도입니다. 손만 대면 파괴와 불행을 만들어내는 죽음의 문화를 이기고 생명과 소망이 있는 삶으로 함께 나아가도록 자신을 다잡고 서로를 격려하며 살아야겠습니다.

 

 

| 말씀적용

 

 그리스도인의 양심에 반하는 일을 했다는 생각에 회개한 경험이 있다면 함께 나누어 봅시다.


​ 나에게 주신 은사로 다른 사람을 도운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 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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