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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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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l 2025년 5월 첫째주 자료
운영자 2025.5.6 조회 25



 

수요예배 | 5월 첫째주 (25년 5월 4일(주일) - 5월 10일(토)) 자료

  

 

묵  도 : 인도자

| 찬  송 : 539장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기  도 : 맡은이 

| 성경봉독 : 열왕기상 3장 5-14절

 

 5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6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7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8  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11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13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14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 말씀살피기

질문1. 솔로몬 왕이 일천 번제를 드린 곳은 어디입니까? (5)

질문2솔로몬 왕이 하나님에게 구한 것은 무엇입니까? (9)

 

  | 말씀묵상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 있습니다. 법과 제도에 대한 준수, 높은 도덕성, 신속한 위기 대처 능력과 판단력, 소통과 공감 능력 등등입니다. 이것들은 학습과 훈련을 통해 어느 정도 갖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듣는 마음입니다. 이 마음은 하나님이 주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믿음을 통해 얻는 것입니다.

 

 주 하나님이 나를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솔로몬이 왕이 되어 기브온 산당에서 일천 번제를 드렸습니다. 솔로몬이 왕이 되었을 때 그는 스스로 종이 작은 아이요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합니다‘(7)라고 할 정도로 삶의 경험도 왕이 갖추어야 할 지략도 부족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이 왕이 될 수 있는 이유가 하나님의 은혜임을 분명히 알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그 말씀대로 나라를 다스렸기에 하나님이 태평성대를 이루게 해주셨고, 그 은혜로 또한 아들 된 솔로몬 자신이 왕위에 오를 수 있었음을 깨닫고 있었습니다. 솔로몬이 왕이 된 이유는 다윗 왕조의 지속성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은혜였던 것입니다. 지금 나의 나 됨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알고 사는 것이 사람됨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겸손한 사람은 존귀함을 받을 것이지만, 내 노력의 결과라고 자부하며 교만한 사람은 패망할 것입니다.

 

 

 듣는 마음을 주옵소서.
  기브온 산당에서 일천 번제를 드린 솔로몬의 꿈에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5)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일찍이 다윗의 후손을 통해 왕위를 이어가시겠다고 말씀하신대로 솔로몬의 왕위를 든든히 해주시려는 보살핌입니다. 그때 솔로몬은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9) 라고 구합니다. 듣는 마음을 달라는 것입니다.

듣는 마음이란 지혜의 마음입니다. 곧 분별력과 감수성입니다. 분별력이란 백성의 송사를 재판할 때 뿐만 아니라 주변 나라들과의 관계, 권력을 둘러싼 갈등과 대립 등등의 관계에서 선과 악,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불편 부당함이 없도록 하는 지혜입니다. 감수성이란 백성의 처지와 형편을 헤아리는 따뜻한 마음이요, 백성의 고통과 눈물에 공감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청함이 마음에 들었으므로 이것 모두를 주셨으며 구하지 않은 부귀영화도 함께 주셨습니다.

  솔로몬은 왕자의 서열로 보나 정통성으로 보나 도저히 왕이 될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그의 아버지 다윗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 왕이 되었습니다. 솔로몬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랬기에 일천 번제를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였고, ‘듣는 마음을 하나님에게 구하며 나라와 백성의 삶에 평화를 이루고자 하였습니다. 나의 나 됨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가지고 살 때,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을 드러내는 사람이 됩니다. 이 믿음을 부모는 자녀에게, 세대에서 세대로 넘겨주어야 합니다.

 

 

  

| 말씀적용

문1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마음으로 가득 찬 신앙공동체는 어떤 모습일까요?

질문2. 부모와 자녀들이 소통하기 위해 가져야 할 삶의 태도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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