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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순종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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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새 아침의 기도
운영자 2025.6.20 조회 25

                                          새 아침의 기도

 

오랫동안 렉시오 디비나 말씀묵상을 교회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성서일과를 따라서 하다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를 묵상했습니다. 참여자의 수가 점차 줄기도 하고, 매번 말씀묵상을 올리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이 끝나고, 지난 51일부터 매일 아침 오전 7시에 기도문을 올리고 있습니다. 저나 교역자들이 직접 매일 기도문을 쓰는 것은 아니고 CBS새 아침의 기도를 참고하고 있습니다. CBS20012월부터 24년 넘게 표준 FM을 통해 매일 아침 새 아침의 기도를 방송하고 있으며, 그 기도문이 홈페이지에 그대로 방대한 데이터로 남아 있습니다. 좋은 기도문이 많습니다. 그 기도문 중에서 제가 시의적절하게 선택합니다. 일부는 좀 더 다듬어서 완성도를 높이기도 합니다. 이 과정이 저 자신의 신앙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우리 각자가 드리는 기도도 좋지만, 주어진 기도문을 따라 기도하는 것도 유익합니다. 다양한 내용, 다양한 형태의 잘 다듬어진 기도문을 따라 기도하다 보면, 우리 자신의 기도가 풍부해지고 성숙해지기도 합니다. 때로 무엇을 기도할까 막막할 때, 기도의 문을 열어주기도 합니다. 기도의 습관을 가지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새 아침의 기도로 매일 기도하시는 분들이 기도의 좋은 길잡이가 되고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해주고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새 아침의 기도에 동참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기도로 자신을 추스르며 하루를 시작했으면 합니다. 이 세상의 방법과 지혜로는 우리에게 새날이 밝아오지 않습니다. 우리가 아침마다 말씀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로 주를 바라볼 때 새 아침이 밝아올 것입니다.

오늘은 6.25를 앞에 둔 민족화해주일이어서 625() 기도문 일부를 나눕니다. “평화의 왕이신 하나님 오늘은 6.25 한국 전쟁이 발발했던 아픔과 상처의 날입니다. 다시는 그런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시고, 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처들이 치유되게 하소서. 주님, 갈등과 반목이 여전한 한반도, 우리가 미움과 갈등을 접고, 같은 민족으로서 용서하고 화해하게 하소서. 독일 교회가 앞장서 기도함으로,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것처럼 한국교회도 먼저 용서와 화해의 모범을 보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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