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EEN EXODUS l 청년부 여름수련회(1)
- 최찬용 2025.8.20 조회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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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EXODUS : 생명과 평화의 길 (출애굽기 3:7-8)
올해 여름수련회의 주제는 “GREEN EXODUS : 생명과 평화의 길”이었습니다.하나님께서 모세를 불러내실 때 말씀하신 “내 백성의 고통을 보았다”라는 출애굽기의 선포를, 오늘의 기후위기와 환경 파괴의 상황 속에서 새롭게 읽어내고자 했습니다.창조세계가 신음하는 이 시대에 교회 공동체가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할지, 생명과 평화의 길을 모색하며 함께 고민하고 나눈 시간이었습니다.
<주연 청년이 디자인으로 섬기며 작업한 수련회 포스터>
- Day 1 -
1. 피아워십 목요집회
이번 수련회의 첫 걸음은 피아워십 목요집회로 시작했습니다. 마침 앨범 녹음 집회와 겹쳐 더 의미가 있었는데, 말씀은 성령의 열매 중 ‘절제’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창조세계를 보존하고 회복하는 길이 결국 우리 자신의 욕망을 절제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시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늦은 밤이 되어서야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첫날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복불복 방 배정! 각자 촉과 감을 믿고 들어간 방 안에는 예상치 못한 조합의 멤버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너 여기 왜 있어?”라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어느 방을 선택해야...? 떨리는 마음으로 복도를 지나 방으로!>
<침대는 누구의 것인가? 결국 가위바위보에서 패배한 서현 청년의 절규>사실 지금까지 지금까지 청년부 여름수련회는 대부분 금·토·일 일정으로 진행되었고, 마지막 날에는 교회에서 숙박하며 주일에는 바로 교육부 교사로 헌신하는 일정이 이어졌습니다.하지만 이번 수련회는 공휴일을 활용한 목·금·토 일정으로 계획했습니다. 숙소에서 머무는 동안 청년들이 온전한 쉼과 회복을 경험하며, 하나님과 깊이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원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함께 모여 나눈 예배와 프로그램, 조별 활동, 자연 속 체험 모두가 이전보다 훨씬 깊이 있고 의미 있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청년부 여름수련회를 위해 후원하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합니다.
이후 다음날 일정을 공지하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 Day 2 -
1. 피조세계를 묵상하는 아침 경건회
<피조세계를 묵상하는 아침 경건회><수련회 기간 생일자 우재, 서현 청년을 위한 생일축하 시간도 가졌습니다 :) >
<아침 경건회 이후에 숙소 주변 자연을 느끼는 청년들>2. 아침식사
3. Green exodus(1) : 이론편
아침 프로그램에서는 성서가 말하는 피조세계와의 관계를 나누었습니다. 요한복음이 전하는 부활의 예수, 바울의 몸 신학, 출애굽기의 탈출 이야기를 현대의 테라포밍 개념과 비교하며, 그리스도인에게 맡겨진 창조세계 돌봄의 사명을 다시 새겼습니다.
이후 각 조별로 비치코밍(해변에서 주운 유리조각 및 죽은 조개와 어패류를 ) 재료를 활용해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재구성하는 작품을 만들며 작품을 해석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일정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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