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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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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l 2025년 11월 다섯째주
운영자 2025.11.30 조회 37



수요예배 | 11월 마지막째주 (25년 11월 30일(주일) - 12월 6일(토)) 자료

  

묵  도 : 인도자

| 찬  송 : 543장 어려운 일 당할 때

기  도 : 맡은이 

| 성경봉독 : 다니엘 3장 13-28절

13  느부갓네살 왕이 노하고 분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끌어오라 말하매 드디어 그 사람들을 왕의 앞으로 끌어온지라

14  느부갓네살이 그들에게 물어 이르되 사드락메삭아벳느고야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한다 하니 사실이냐

15  이제라도 너희가 준비하였다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 하니

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17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19  느부갓네살이 분이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하여 얼굴빛을 바꾸고 명령하여 이르되 그 풀무불을 뜨겁게 하기를 평소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하라 하고

20  군대 중 용사 몇 사람에게 명령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지라 하니라

21  그러자 그 사람들을 겉옷과 속옷과 모자와 다른 옷을 입은 채 결박하여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졌더라

22  왕의 명령이 엄하고 풀무불이 심히 뜨거우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을 태워 죽였고

23  이 세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떨어졌더라

24  그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 이르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에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하니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옳소이다 하더라

25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26  느부갓네살이 맹렬히 타는 풀무불 아귀 가까이 가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메삭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에서 나온지라

27  총독과 지사와 행정관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

28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이르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들의 몸을 바쳐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말씀살피기

질문1. 왕이 만든 신상 앞에 절하지 않은 세 친구에게 내린 형벌은 무엇입니까? (15)

 


질문2왕이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냐고 물을 때 세 친구의 대답은 무엇입니까? (17,18)

 

 

| 말씀묵상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불의 전차를 보면 파리올림픽(1924)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온 영국의 육상선수 에릭 리델이 100m 예선 경기가 주일에 잡히자, 자신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경기를 포기하고 국민에게 비난받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처럼 현실적인 문제와 신앙이 부딪칠 때, 신앙인들은 갈등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손해를 입거나 기회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현실적인 문제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상황에서 신앙의 길을 택하는 사람을 반드시 보호하시고 복된 길로 인도하십니다.

 


 현실적인 문제는 신앙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듭니다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은 거대한 금 신상을 만들어 백성에게 절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유다인들은 절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바벨론은 귀족이었던 갈대아인들은 포로들이 자신들과 동등한 지위를 누리는 것에 불만을 느끼고, 다니엘의 세 친구를 고발했습니다. 왕은 분노하며, ‘금 신상에 절하지 않으면 풀무불에 던져 처형하겠다라고 협박하며 회유했습니다. 그러나 세 친구는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을 믿으며 단호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구해주지 않으실지라도 금신상에는 절하지 않겠다라고 말입니다. 이런 극한 상황이 일상에서 자주 일어나지는 않지만, 크고 작은 현실적인 문제는 우리의 믿음을 흔듭니다. 이때 고민에 빠져 결정을 지체하면 세상의 방식에 유혹을 느끼게 됩니다. 이대로 시간이 흐르면, 믿음에 균열이 생기고 신앙의 삶을 포기하는 쪽으로 기울어지고 맙니다. 그러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틈을 주지 않고 결정했습니다. 신앙에 관해서는 타협의 여지를 주지 않은 것입니다. 현실적인 문제는 늘 합리적인 모습으로 다가와 신앙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듭니다. 그러나 신앙인들은 이럴수록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확고히 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면, 생명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단호한 신앙의 결정은, 느부갓네살 왕의 화를 돋우었습니다. 풀무불의 온도를 평소보다 일곱 배를 더 올리게 한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되면 신앙 때문에 상황이 더 안 좋아지는 것으로 여기고 신앙이 무너질 수도 있지만, 세 친구의 믿음은 그대로 견고했고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이들은 결박되어 뜨거운 풀무불로 던져졌습니다. 그때 모두가 놀랄만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불 속에 있는 것은 결박이 풀린 네 사람이었습니다. 모두 뜨거운 불 속에서 조금도 상하지 않았고, 넷째 모양(사람)은 신들의 아들과 같았습니다(25). 현실적인 문제를 신앙의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우리는 문득 최악의 상황에 놓일 것 같은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확고히 믿고 신앙의 길을 선택하면 우려했던 현실적인 문제는 의외로 대단한 것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세친구의 신앙은, 하나님이 확고한 믿음으로 순종하는 사람과 함께하시며 생명의 길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신앙을 지키기 위해 100m 경기를 포기한 에릭 리델 선수가 처음 출전한 400m 경기에서 세계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듯 말입니다.

  풀무불이 우리 인생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비유하는 것이라면, 맹렬히 타는 불 속에서 세 친구와 함께했던 신의 아들이 상징하는 것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입니다. 풀무불 같은 인생의 어려움 가운데서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묵상하며 순종한다면,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며 조금도 상하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실 것입니다.

 

 

말씀적용

문1교회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믿음으로 해결했던 경험이 있다면 이야기 나눠봅시다.

 

 

질문2. 가정의 어려움을 신앙의 방식으로 해결했던 경험이 있다면 이야기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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