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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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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l 2026년 1월 둘째주 자료
운영자 2026.1.10 조회 33



수요예배 |
 1월 둘째주 (26년 1월 11일(주일) - 1월 17일(토)) 자료

  

묵  도 : 인도자

| 찬  송 :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

기  도 : 맡은이 

| 성경봉독 : 마태복음 4 : 12 - 25

12  예수께서 요한이 잡혔음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셨다가

13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14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15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16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18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20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1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22  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24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25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말씀살피기

질문1. 요한이 잡힌 후 예수님이 전파하신 복음의 첫 음성은?(12,17)

 

질문2갈릴리 해변에서 베드로와 안드레를 만난 예수님은 뭐라 말씀하셨나요?(18-19)

 

| 말씀묵상

주현 절기에 예수님의 공생애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특히 오늘 말씀은 사역의 시작인 갈릴리 지역 활동과 제자들을 부르시는 말씀입니다. 이는 예수님이 단순한 율법 교사나 이적 치유자가 아니라, 어둠 속에서 큰 빛을 비추시는 메시아로, 모든 사람을 구원하는 생명의 주인으로 그 빛을 만방에 전하기 위해 오셨음을 보여줍니다.

어둠 속에 빛을 비추시는 메시아

주현절은 예수님이 세상에 드러나신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주현은 말 그대로 주님의 나타내심을 뜻합니다. 예수님의 신성이 최초로, 공식적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빛이 어둠 속에서 임하여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공생애의 첫 시작에, 어둠 속에서 빛을 비추시는 메시아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십니다.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16) 라는 말씀은, 예수님이 소외되고 억눌린 사람들, 특히 갈릴리 지역에 있는 이방 민족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하신다는 의미입니다. 갈릴리는 종종 경멸받는 땅이었지만, 바로 그곳에서 예수님은 사역을 시작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소외된 이들에게 먼저 임한 것입니다.

이후에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십니다(8-22).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19)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부르심은 삶의 방향 전환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그들은 이전의 생업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따라 새로운 사명을 향해 나아갑니다. 다음으로 예수님은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십니다(23-25). 이렇게 가르침과 치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며, 이 땅에 빛과 희망을 전하셨습니다.

 

꽃 핀 쪽, 밝은 곳

한국 현대사의 아픔 중 하나인 광주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소설과 영화, 드라마가 꽤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창비, 2014)는 억압과 폭력 속에서도 희망과 연대의 빛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소설의 중심인물인 동호는 폭력적인 현실 속에서도 타인의 아픔을 품으며, 정의와 진실을 향한 빛을 추구합니다. 동호의 삶은 비록 비극적 결말로 끝나지만, 그의 희생은 다른 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에 대한 희망을 심어줍니다. 소설 6꽃이 핀 쪽으로에는 동호를 잃은 어머니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어머니는 나무 그늘이 햇빛을 가리는 것을 싫어했던 아들을 떠올립니다. “엄마아, 저기 밝은 데는 꽃도 많이 폈네. 왜 캄캄한 데로 가아, 저쪽으로 가, 꽃 핀 쪽으로.” 동호가 말했던 그 꽃 핀 길”, “밝은 곳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입니다. 예수님은 어둠 속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향해 빛을 비추며, 그들에게 새로운 생명과 희망을 주십니다. 따라서 흑암 속의 큰 빛은 억눌리고 소외된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상징합니다. 그것은 동호가 바라고 바랐던 밝은 길입니다.

흑암 속에 있는 세상과 삶의 고통 속에서 좌절한 이들에게 예수님은 큰 빛으로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빛의 제자로 부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빛을 따르며 삶의 새로운 방향을 발견해야 합니다. 주현 절기를 지내며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따르고, 그 빛을 세상에 비추는 제자의 삶을 살아갑시다. “나를 따르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는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주현절 첫 발걸음을 내딛기를 바랍니다.

 

| 말씀적용

1. 우리 교회가 지역의 빛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2. 우리 가정이 이웃의 빛이 되기 위해 어떻게 변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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