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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6 청년 제주선교 운영자 201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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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제주선교

 

이번 청년 제주선교는 여러모로 드라마틱했습니다. 태풍 소식으로 인해 출발부터 불확실했기 때문입니다. 출발하는 수요일 태풍 솔릭이 올라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공항에 일찍 도착한 우리 팀은 일정을 1시간 앞당겨 오전 1145분 비행기로 제주를 향했습니다. 그리고 오후부터 제주행 비행기는 결항되었습니다. 태풍이 제주에 상륙하기 직전 현지에 도착한 우리 팀은 도착하면서부터 태풍 솔릭이 몰고 오는 비바람에 맞서야 했습니다. 사실상 제주에 도착한 22일과 그 다음 날 23일 오전까지는 태풍으로 인해 다른 사역은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23일 오전까지는 예배와 기도에 집중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했습니다. 태풍 솔릭이 지나가면서 제주 지역의 교회 중에서 우리 팀이 머문 사계교회가 태풍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그래서 우리 선교팀은 곧장 태풍으로 인해 밀려 난 컨테이너 건물을 복구하고 무너진 담을 쌓는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사계 교회 목사님은 성북교회 청년들이 아니었다면, 태풍으로 무너진 담장을 그냥 보고만 있었을 것이다.”라며 고마워하셨습니다. 우리 팀이 준비한 사역을 진행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사역으로 제주를 섬겼습니다. 24일 금요일 오전 직장인 중심의 후발대가 제주를 향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태풍이 수도권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어 비행기의 출항이 불확실했습니다. 새벽까지 날씨와 항공일정을 주목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태풍이 방향을 바꾸는 바람에 후발대 팀은 무사히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노인정 사역, 키즈캠프 등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휴가 중인 저는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고받으며 조마조마했지만, 선교는 언제나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을 다시 경험하고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상황은 제주에서 돌아온 우리 팀의 보고를 통해 듣게 될 것입니다. 천재지변에 해당하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 팀을 눈동자처럼 지키시고,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선교의 도구로 쓰셨음을 감사하며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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