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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8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공동체 운영자 201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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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공동체

 

지난주와 이번주 연말 정책당회가 진행 중입니다. 내년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고, 교회의 여러 가지 사안들을 살피고 논의하는 시간입니다. 교인들의 신앙이 바르게 자라도록 돕기 위해, 교회가 건강하게 바로 서도록 하기 위해, 또 교회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좀 더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작년부터 두 주간에 걸쳐서 정책당회를 하고 있습니다. 정책당회를 위해서 부서장, 목자, 교사들의 의견도 듣고, 여러 교우들의 의견도 청취했습니다. 그 중에는 볼멘소리도 있지만, 창조적인 의견이 많습니다. 같은 사안에 대해서 생각이 많이 다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당회가 다시 전체적으로 균형을 잡고 방향을 잘 잡아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살피는 일이 중요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16:9)는 말씀처럼 우리의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더욱 민감해야 합니다. 여론 속에는 어느 정도 진실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들어야 하지만, 우리가 더욱 민감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동시에 주의할 것은, 자신의 생각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고집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일입니다. 자신의 주관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공동체는 시간이 걸려도 하나님의 뜻을 찾는데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무릎 꿇고 말씀을 듣고 기도한다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한 교회공동체로 부르신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다르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한 분 하나님, 한 분 주님, 한 분 성령께서는 우리를 하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생각이 다를 때에는 언제나 멈추어 서서 함께 주님을 바라보는 자세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그래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되, 의견이 다르면 멈추어 한 분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의 뜻이 분별되면 다시 같은 걸음을 걷는 교회가 되기를 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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