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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25일(월) – 구약 묵상 / 신명기 26:1-11 운영자 201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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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6장 [개역개정]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실 땅에 네가 들어가서 거기에 거주할 때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에서 그 토지의 모든 소산의 맏물을 거둔 후에 그것을 가져다가 광주리에 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으로 그것을 가지고 가서

3 그 때의 제사장에게 나아가 그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아뢰나이다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렀나이다 할 것이요

4 제사장은 네 손에서 그 광주리를 받아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 앞에 놓을 것이며

5 너는 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애굽에 내려가 거기에서 소수로 거류하였더니 거기에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었는데

6 애굽 사람이 우리를 학대하며 우리를 괴롭히며 우리에게 중노동을 시키므로

7 우리가 우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우리 음성을 들으시고 우리의 고통과 신고와 압제를 보시고

8 여호와께서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9 이곳으로 인도하사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

10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왔나이다 하고 너는 그것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두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1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으로 말미암아 너는 레위인과 너희 가운데에 거류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지니라​




 

2019년 3월 25일(월) – 구약 묵상 / 신명기 26:1-11

너는 그것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두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식탁 위에 오르는 음식은 어느 것 하나 당연하게 주어지는 것이 없습니다. 땅과 바람, 촉촉한 비와 햇살, 농부의 , 그 모든 것을 허락하신 분의 섬세한 손길이 만들어 낸 놀라운 은총의 결과물입니다. 우리는 밥을 먹으며 이런 것들을 얼마나 알아챌까요? 반복되는 일상은 우리로 하여금 소중함과 은혜를 잊게 만듭니다. 식사 기도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감사를 잊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예배, 기도, 봉헌, 성찬, 세례 같은 모든 종류의 성례’(Sacraments)주님을 기억하는 것이 근본 목적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농산물의 첫 열매를 바치라는 말씀이 등장합니다. 이 말씀은 아직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광야에서 전해진 말씀입니다. 가축을 끌고 40여년을 유랑한 그들에게 가나안 땅에 정착해서 농사짓는 일은 꿈같은 일이며, 마침내 첫 열매를 수확한다는 것은 꿈이 성취되는 일입니다. 그날이 오면 좋아서 펄펄 뛰기만 하지 말고, 이 모든 것을 계획하고 허락하신 분을 결코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온갖 좋은 것들을 누릴 권리는 하나님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것입니다.

 

 

​ 묵          상:  나는 하루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얼마나 기억(의식)하는가?

 

​ 기          도 “주여, 내가 누리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 침묵과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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