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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2일(수) – 서신서 묵상 / 요한계시록 21:10, 21:22:-22:5 운영자 2019-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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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1장 [개역개정]

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22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24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25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

26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겠고

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요한계시록 22장 [개역개정]

1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3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4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612() 서신서 묵상 / 요한계시록 21:10, 21:22:-22: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요한계시록은 굳이 비유하자면 글로 쓰여진 문서라기보다 그림에 가깝습니다. 그것도 사실적인 풍경을 그린 그림이 아니라 어떤 인상을 표현하려는 한편의 추상화와 같습니다. 현실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의 묘사라기보다 앞뒤가 맞지 않는 복잡한 꿈의 묘사와도 비슷합니다. 따라서 계시록의 말씀은 일반 문서를 읽듯 읽어서는 안 됩니다. 시를 읽듯 그림을 감상하듯 다가가되, 본문이 드러내는 이미지를 마음으로 포착해야 합니다.

 

사도 요한은 높은 산으로 올라가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을 봅니다. 그 도성은 하나님의 영광의 빛 때문에 햇빛, 달빛이 필요 없고, 온 민족의 백성들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며, 보좌로부터 흘러나온 생명수가 도성 한가운데로 흐릅니다. 다시는 밤(어둠)이 없고 등불이나 햇빛이 필요 없습니다. 어떤 이미지를 보고 계십니까? 어둠이 사라진 세상, 환한 빛 가운데서 살아가는 삶의 이미지입니다. 어둠의 현실을 살아갈지라도 빛의 비전을 품고 살라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묵상 : 내 안에 드리워진 어둠을 찬찬히 돌아보자.

 

 

기도 : “주여, 주의 영광의 빛을 보고, 그 빛 안에서 살게 하소서.”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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