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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8일(화) – 시편 묵상 / 시편 97 운영자 201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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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7장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

2  구름과 흑암이 그를 둘렀고 공의와 정의가 그의 보좌의 기초로다

3  불이 그의 앞에서 나와 사방의 대적들을 불사르시는도다

4  그의 번개가 세계를 비추니 땅이 보고 떨었도다

5  산들이 여호와의 앞 곧 온 땅의 주 앞에서 밀랍 같이 녹았도다

6  하늘이 그의 의를 선포하니 모든 백성이 그의 영광을 보았도다

7  조각한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으로 자랑하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너희 신들아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8  여호와여 시온이 주의 심판을 듣고 기뻐하며 유다의 딸들이 즐거워하였나이다

9  여호와여 주는 온 땅 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들보다 위에 계시니이다

10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그가 그의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

11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

12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618() 시편 묵상 / 시편 97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사회가 정의롭지 못하고 권력이 불의할 때 기독교인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불의에 항거하거나 정의를 위해 싸우는 것은 정치권이나 사회운동하는 사람에게만 맡겨야 할까요? 우리가 나서는 것은 신앙을 정치화 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조용히 국가와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나 하면 될까요? 우리나라는 근대화 과정을 지나는 동안 독재 권력의 엄청난 불의를 경험했지만, 이 시절 한국 교회는 대부분 침묵하거나 정의롭지 못한 권력에 항거하는 일을 불온한 일로 치부했습니다.

 

성경은 결코 그렇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바로를 향해 강력하게 투쟁했던 모세, 불의한 이스라엘의 왕들과 타협하지 않고 저항했던 무수한 예언자들, 정의가 곧 하나님의 뜻이라 가르쳤던 지혜자들, 이들의 정신이 곧 구약 신앙의 뿌리입니다. 신앙을 정치화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삶을 왜곡시키고 생명을 위협하는 나쁜 힘()과 싸우는 것은 정치적 주제가 아니라 복음적 주제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악을 미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묵상 : 불의와 악 앞에서 침묵했던 적이 있는지 생각해 보자.

 

기도 : “주여, 주님을 사랑함으로 악을 미워하게 하옵소서.”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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