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4일(금) 출애굽기 15장 | 운영자 | 2020-08-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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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요일- 금요일 출애굽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출애굽기 15장 [개역개정] 1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2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3 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 4 그가 바로의 병거와 그의 군대를 바다에 던지시니 최고의 지휘관들이 홍해에 잠겼고 5 깊은 물이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돌처럼 깊음 속에 가라앉았도다 6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 7 주께서 주의 큰 위엄으로 주를 거스르는 자를 엎으시니이다 주께서 진노를 발하시니 그 진노가 그들을 지푸라기 같이 사르니이다 8 주의 콧김에 물이 쌓이되 파도가 언덕 같이 일어서고 큰 물이 바다 가운데 엉기니이다 9 원수가 말하기를 내가 뒤쫓아 따라잡아 탈취물을 나누리라,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내 욕망을 채우리라, 내가 내 칼을 빼리니 내 손이 그들을 멸하리라 하였으나 10 주께서 바람을 일으키시매 바다가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거센 물에 납 같이 잠겼나이다 11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으로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니이까 12 주께서 오른손을 드신즉 땅이 그들을 삼켰나이다 13 주의 인자하심으로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14 여러 나라가 듣고 떨며 블레셋 주민이 두려움에 잡히며 15 에돔 두령들이 놀라고 모압 영웅이 떨림에 잡히며 가나안 주민이 다 낙담하나이다 16 놀람과 두려움이 그들에게 임하매 주의 팔이 크므로 그들이 돌 같이 침묵하였사오니 여호와여 주의 백성이 통과하기까지 곧 주께서 사신 백성이 통과하기까지였나이다 17 주께서 백성을 인도하사 그들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리이다 여호와여 이는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예비하신 것이라 주여 이것이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로소이다 18 여호와께서 영원무궁 하도록 다스리시도다 하였더라 19 ○바로의 말과 병거와 마병이 함께 바다에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바닷물을 그들 위에 되돌려 흐르게 하셨으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지나간지라 20 아론의 누이 선지자 미리암이 손에 소고를 잡으매 모든 여인도 그를 따라 나오며 소고를 잡고 춤추니 21 미리암이 그들에게 화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하였더라 22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24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25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26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27 ○그들이 엘림에 이르니 거기에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는지라 거기서 그들이 그 물 곁에 장막을 치니라
9월 4일(금) 출애굽기 15장 <핵심묵상 구절> “22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23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24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출 15:22-24) 출애굽기 15장에는 전혀 상반되는 두 사건,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부른 ‘승리의 찬양’과 ‘마라의 쓴 물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놀라운 능력으로 이스라엘을 애굽의 추격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그 놀라우신 만왕의 왕 하나님을 기쁨으로 소리 높여 찬양합니다.(1-21)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바로 그 다음 기록된 사건이 ‘마라의 쓴 물 사건’ 이라는 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작은 어려움에도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이 뼛속 깊은 습관처럼 본성에 배어 있었습니다. 애굽에서 10가지 재앙을 모두 보았고, 또 방금 전에 홍해가 갈라져 좌우에 물 벽으로 서는 것을 보고, 그 가운데 마른 땅으로 몸소 건너왔으면서도, 작은 어려움 앞에 불평부터 하는 이들의 모습은 너무나 어린아이와도 같아 보입니다. 구원의 체험이 그들의 삶 속에서 전혀 능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후에 결국 이들 1세대는 한 명도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출애굽하여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은, 우리가 구원을 받고 약속하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의 그림자, 혹은 모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참고: 민 14:21-23, 시 95:9-11, 히 4:3-11) 우리는 여기서 불평과 원망은 참으로 위험한 것임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눈앞의 어려움보다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 하나님께서 모든 절박한 필요들을 채워주실 것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 묵상 : 구원의 감격이 오늘 힘든 날들 속에서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 기도 : “주여, 구원의 감격을 기억하며 어떤 상황에도 원망하지 않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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