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6일(화) 출애굽기 37장 | 운영자 | 2020-1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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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요일- 금요일 출애굽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출애굽기 37장 [개역개정] 1 브살렐이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반, 너비가 한 규빗 반, 높이가 한 규빗 반이며 2 순금으로 안팎을 싸고 위쪽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금 테를 만들었으며 3 금 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네 발에 달았으니 곧 이쪽에 두 고리요 저쪽에 두 고리이며 4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싸고 5 그 채를 궤 양쪽 고리에 꿰어 궤를 메게 하였으며 6 순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반, 너비가 한 규빗 반이며 7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양쪽에 쳐서 만들었으되 8 한 그룹은 이쪽 끝에, 한 그룹은 저쪽 끝에 곧 속죄소와 한 덩이로 그 양쪽에 만들었으니 9 그룹들이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었으며 그 얼굴은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였더라 10 ○그가 또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너비가 한 규빗, 높이가 한 규빗 반이며 11 순금으로 싸고 위쪽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금 테를 둘렀으며 12 그 주위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그 턱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었고 13 상을 위하여 금 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네 발 위, 네 모퉁이에 달았으니 14 그 고리가 턱 곁에 있어서 상을 메는 채를 꿰게 하였으며 15 또 조각목으로 상 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16 상 위의 기구 곧 대접과 숟가락과 잔과 따르는 병을 순금으로 만들었더라 17 ○그가 또 순금으로 등잔대를 만들되 그것을 쳐서 만들었으니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이 그것과 한 덩이로 되었고 18 가지 여섯이 그 곁에서 나왔으니 곧 등잔대의 세 가지는 저쪽으로 나왔고 등잔대의 세 가지는 이쪽으로 나왔으며 19 이쪽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저쪽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어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이 그러하며 20 등잔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의 잔 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21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을 위하여는 꽃받침이 있게 하였으되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였고 또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였고 또 다시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되게 하였으니 22 이 꽃받침과 가지들을 줄기와 연결하여 전부를 순금으로 쳐서 만들었으며 23 등잔 일곱과 그 불 집게와 불 똥 그릇을 순금으로 만들었으니 24 등잔대와 그 모든 기구는 순금 한 달란트로 만들었더라 25 ○그가 또 조각목으로 분향할 제단을 만들었으니 길이는 한 규빗이요 너비도 한 규빗이라 네모가 반듯하고 높이는 두 규빗이며 그 뿔들이 제단과 연결되었으며 26 제단 상면과 전후 좌우면과 그 뿔을 순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 테를 둘렀고 27 그 테 아래 양쪽에 금 고리 둘을 만들었으되 곧 그 양쪽에 만들어 제단을 메는 채를 꿰게 하였으며 28 조각목으로 그 채를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29 거룩한 관유와 향품으로 정결한 향을 만들었으되 향을 만드는 법대로 하였더라 10월 6일(화) 출애굽기 37장 <핵심묵상 구절> “25그가 또 조각목으로 분향할 제단을 만들었으니 길이는 한 규빗이요 너비도 한 규빗이라 네모가 반듯하고 높이는 두 규빗이며 그 뿔들이 제단과 연결되었으며 26제단 상면과 전후 좌우면과 그 뿔을 순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 테를 둘렀고 27그 테 아래 양쪽에 금 고리 둘을 만들었으되 곧 그 양쪽에 만들어 제단을 메는 채를 꿰게 하였으며 28조각목으로 그 채를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29거룩한 관유와 향품으로 정결한 향을 만들었으되 향을 만드는 법대로 하였더라.”(출 37:25-29) 출애굽기 37장은 성막 내부에 채워 넣을 기구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작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보여주신 모양 그대로, 틀림없이 진행됩니다. 법궤와 상(1-16절), 등잔대(17-24절), 분향단(25-28절), 그리고 관유와 향(29절)이 그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준비된 모습으로 예배드리기를 원하십니다. 성막 안의 기구들은 기본적으로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을 입혀 완성했습니다. 조각목은 광야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입니다. 성막 안에서 가장 귀중한 언약궤조차도 조각목을 사용했다는 것을 통해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을 불러 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습니다. 성막의 기구들은 금을 입힘으로써 평범한 것을 귀한 것으로 구별하고 존귀하게 사용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으면 평범한 것도 소중한 것이 됩니다. 성막 기구들의 제작에 대한 기록은 짧은 몇 줄의 문장으로 되어있지만, 소요된 기간은 무려 일곱 달 가까이 걸렸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며 많은 공을 들였을까요? 성막의 설계를 받는 데에도 40일 밤낮이라는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실제 그것을 제작하는 데에는 더 많은 시간과 땀 흘리는 노력이 필요했음을 깊이 묵상합니다. 더불어 하나님의 뜻이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우리의 땀 흘리는 수고가 반드시 필요함을 묵상합니다. 한편, 성막 제작에 헌신했던 이들이 제작하는 내내, 자신들의 일에 대해 얼마나 자부심과 보람을 느꼈을까 짐작해 봅니다. 또 일곱 달의 대장정 끝에 완성된, 말씀 그대로의 성막을 보며 얼마나 감개무량했을지 역시 상상해 봅니다. 우리의 삶과 사역에 이와 같이 땀 흘리는 수고와 자부심, 보람과 기쁨이 가득히 넘쳐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묵상 : 조각목같은 나를 존귀하게 쓰시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 기도 : “조각목같이 평범한 우리를 금으로 싸서 존귀하게 쓰시니 감사합니다.”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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