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6일(금) 레위기 20장 | 운영자 | 2020-1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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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요일- 금요일 레위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레위기 20장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또 이르라 그가 이스라엘 자손이든지 이스라엘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든지 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면 반드시 죽이되 그 지방 사람이 돌로 칠 것이요 3 나도 그 사람에게 진노하여 그를 그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이는 그가 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어서 내 성소를 더럽히고 내 성호를 욕되게 하였음이라 4 그가 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는 것을 그 지방 사람이 못 본 체하고 그를 죽이지 아니하면 5 내가 그 사람과 그의 권속에게 진노하여 그와 그를 본받아 몰렉을 음란하게 섬기는 모든 사람을 그들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라 6 ○접신한 자와 박수무당을 음란하게 따르는 자에게는 내가 진노하여 그를 그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7 너희는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거룩할지어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8 너희는 내 규례를 지켜 행하라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니라 9 만일 누구든지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 그가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였은즉 그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10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의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11 누구든지 그의 아버지의 아내와 동침하는 자는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범하였은즉 둘 다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 12 누구든지 그의 며느리와 동침하거든 둘 다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하였음이라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 13 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14 누구든지 아내와 자기의 장모를 함께 데리고 살면 악행인즉 그와 그들을 함께 불사를지니 이는 너희 중에 악행이 없게 하려 함이니라 15 남자가 짐승과 교합하면 반드시 죽이고 너희는 그 짐승도 죽일 것이며 16 여자가 짐승에게 가까이 하여 교합하면 너는 여자와 짐승을 죽이되 그들을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 17 ○누구든지 그의 자매 곧 그의 아버지의 딸이나 그의 어머니의 딸을 데려다가 그 여자의 하체를 보고 여자는 그 남자의 하체를 보면 부끄러운 일이라 그들의 민족 앞에서 그들이 끊어질지니 그가 자기의 자매의 하체를 범하였은즉 그가 그의 죄를 담당하리라 18 누구든지 월경 중의 여인과 동침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면 남자는 그 여인의 근원을 드러냈고 여인은 자기의 피 근원을 드러내었음인즉 둘 다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19 네 이모나 고모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 이는 살붙이의 하체인즉 그들이 그들의 죄를 담당하리라 20 누구든지 그의 숙모와 동침하면 그의 숙부의 하체를 범함이니 그들은 그들의 죄를 담당하여 자식이 없이 죽으리라 21 누구든지 그의 형제의 아내를 데리고 살면 더러운 일이라 그가 그의 형제의 하체를 범함이니 그들에게 자식이 없으리라 22 ○너희는 나의 모든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여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거주하게 하는 땅이 너희를 토하지 아니하리라 23 너희는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의 풍속을 따르지 말라 그들이 이 모든 일을 행하므로 내가 그들을 가증히 여기노라 24 내가 전에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 내가 그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너희에게 주어 유업을 삼게 하리라 하였노라 나는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25 너희는 짐승이 정하고 부정함과 새가 정하고 부정함을 구별하고 내가 너희를 위하여 부정한 것으로 구별한 짐승이나 새나 땅에 기는 것들로 너희의 몸을 더럽히지 말라 26 너희는 나에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를 나의 소유로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 27 ○남자나 여자가 접신하거나 박수무당이 되거든 반드시 죽일지니 곧 돌로 그를 치라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
11월 6일(금) 레위기 20장
<핵심묵상 구절> “26너희는 나에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를 나의 소유로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레 20:26)
레위기 20장은 11장부터 이어져오는 거룩함과 관련된 규정들의 결론에 해당합니다. 20장에 새롭게 등장하는 규정은 거의 없고, 대부분 앞서 언급되었던 규정들이 반복됩니다. 20장의 대부분이 반복되는 내용들임에도 여기 다시 기록된 것은 반복을 통해 강한 금지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함이기도 하고, 또 특별히 그러한 금령들을 어겼을 경우 받게 될 형벌들을 적시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형벌의 강도는 상당히 높은데, 많은 경우 ‘반드시 죽여야’했고, 더러는 ‘추방’되어야 했으며, 혹은 ‘저주’를 받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19장의 내용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마땅히 따라야할 핵심적인 규범들에 대한 긍정적 진술이라면, 20장의 내용은 해서는 안 될 행위들에 대한 강도 높은 처벌과 금지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레위기 20장을 11장부터 이어져오는 거룩에 대한 규정의 결론이라고 볼 수 있는 이유는, 이어지는 21장부터는 특수한 경우들에 대한 세부 규정들(제사장을 위한 규정, 절기에 대한 규정, 안식년과 희년 규정 등)이 다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레위기 11-20장을 통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기대하시는 삶이 ‘거룩한 삶’이라는 사실을 너무나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여기 레위기 20장에는 당신의 백성들이 그러한 하나님의 기대에서 이탈하지 못하도록 두려운 형벌에 대해 엄한 어조로 말씀하시며 참된 안전과 행복을 보장하는 율법의 울타리를 넘지 못하도록 단속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후 구약성경의 역사서와 예언서들을 읽어보면 이들이 이 울타리를 넘어서 벗어나고자 할 때마다 어김없이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자녀들을 향한 사랑의 표현임에 틀림없지만, 그럼에도 직접 맞아보면 많이 따갑고 아픕니다. 그만큼 하나님은 우리가 거룩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날마다 거룩함에서 자라 그 거룩함이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를 바랍니다. ● 묵상 : 내가 거룩하게 살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며 살아갑니까?
● 기도 : “주여, 주님이 거룩하신 것처럼 우리도 거룩하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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