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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9일(월) 레위기 21장 운영자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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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요일- 금요일 레위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레위기 21장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그의 백성 중에서 죽은 자를 만짐으로 말미암아 스스로를 더럽히지 말려니와

2  그의 살붙이인 그의 어머니나 그의 아버지나 그의 아들이나 그의 딸이나 그의 형제나

3  출가하지 아니한 처녀인 그의 자매로 말미암아서는 몸을 더럽힐 수 있느니라

4  제사장은 그의 백성의 어른인즉 자신을 더럽혀 속되게 하지 말지니라

5  제사장들은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 같게 하지 말며 자기의 수염 양쪽을 깎지 말며 살을 베지 말고

6  그들의 하나님께 대하여 거룩하고 그들의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 것이며 그들은 여호와의 화제 곧 그들의 하나님의 음식을 드리는 자인즉 거룩할 것이라

7  그들은 부정한 창녀나 이혼 당한 여인을 취하지 말지니 이는 그가 여호와 하나님께 거룩함이니라

8  너는 그를 거룩히 여기라 그는 네 하나님의 음식을 드림이니라 너는 그를 거룩히 여기라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나 여호와는 거룩함이니라

9  어떤 제사장의 딸이든지 행음하여 자신을 속되게 하면 그의 아버지를 속되게 함이니 그를 불사를지니라

10  ○자기의 형제 중 관유로 부음을 받고 위임되어 그 예복을 입은 대제사장은 그의 머리를 풀지 말며 그의 옷을 찢지 말며

11  어떤 시체에든지 가까이 하지 말지니 그의 부모로 말미암아서도 더러워지게 하지 말며

12  그 성소에서 나오지 말며 그의 하나님의 성소를 속되게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께서 성별하신 관유가 그 위에 있음이니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13  그는 처녀를 데려다가 아내를 삼을지니

14  과부나 이혼 당한 여자나 창녀 짓을 하는 더러운 여인을 취하지 말고 자기 백성 중에서 처녀를 취하여 아내를 삼아

15  그의 자손이 그의 백성 중에서 속되게 하지 말지니 나는 그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이니라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7  아론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너의 자손 중 대대로 육체에 흠이 있는 자는 그 하나님의 음식을 드리려고 가까이 오지 못할 것이니라

18  누구든지 흠이 있는 자는 가까이 하지 못할지니 곧 맹인이나 다리 저는 자나 코가 불완전한 자나 지체가 더한 자나

19  발 부러진 자나 손 부러진 자나

20  등 굽은 자나 키 못 자란 자나 눈에 백막이 있는 자나 습진이나 버짐이 있는 자나 고환 상한 자나

21  제사장 아론의 자손 중에 흠이 있는 자는 나와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지 못할지니 그는 흠이 있은즉 나와서 그의 하나님께 음식을 드리지 못하느니라

22  그는 그의 하나님의 음식이 지성물이든지 성물이든지 먹을 것이나

23  휘장 안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하지 못할지니 이는 그가 흠이 있음이니라 이와 같이 그가 내 성소를 더럽히지 못할 것은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이니라

24  이와 같이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였더라 

 

 

 

119() 레위기 21

 

 

<핵심묵상 구절>

 

“21 제사장 아론의 자손 중에 흠이 있는 자는 나와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지 못할지니 그는 흠이 있은즉 나와서 그의 하나님께 음식을 드리지 못하느니라 22 그는 그의 하나님의 음식이 지성물이든지 성물이든지 먹을 것이나 23 휘장 안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하지 못할지니 이는 그가 흠이 있음이니라 이와 같이 그가 내 성소를 더럽히지 못할 것은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이니라” (21: 21-23)

 

 

레위기 21장은 아론의 혈통을 이어받은 제사장들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규정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앞선 20장까지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에게 적용되는 거룩함에 관한 포괄적인 규정들을 다루었다면, 이제는 보다 특수하고 세부적인 규정들을 다루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서 섬기도록 부름 받은 제사장에게는 일반 백성들보다 더 높은 기준이 적용되었습니다. 제사장은 매우 가까운 친족이 아닌 이상, 장례식에 참석하는 것이 금지 되었고, 결혼할 배우자 선택, 자녀 양육에 있어서도, 일반 백성들보다 높은 기준들이 적용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준은 대제사장에 이르면 더욱 높아집니다. 대제사장은 자기 부모의 장례조차 참석할 수 없었으며, 심지어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도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그가 성소에서 일하고 있는 중이었다면, 그와 같은 슬픈 소식을 들었을지언정, 모든 집무가 정상적으로 마치기까지 성소에서 나오지 못하고 머물러 있어야 했습니다. 또한 제사장과 대제사장은 육체적으로도 흠이 없는 온전한 사람이어야 했습니다. 이런 규정들은 하나님을 섬기도록 가까이 부름 받은 제사장은 모든 면에서 온전해야 함을 알려줍니다. 제사장은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막중한 책임을 감당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 온전한 모습으로 서 있어야 했습니다.

본문을 통해 영광의 왕이신 하나님을 가까이서 섬길 수 있는 부르심은 참으로 복된 것이지만, 동시에 책임 또한 가볍지 않은 것을 봅니다. 또한 이 규정들은 당시의 제사장들과 오늘날의 교역자들에게 일차적으로 적용될 내용들이지만, 결국 나아가서는 모든 성도들이 일반적으로 지향해야 할 목표이기도 합니다. 사도 베드로가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부름 받은 "왕 같은 제사장"들이기 때문입니다.(벧전 2:9). 우리가 존귀하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오도록 부름 받을수록, 더 크고 무거운 책임이 동반된다는 사실을 마음에 깊이 새겨봅니다. 히브리어의 영광(카베드)은 곧 무거움을 뜻한다는 사실을 묵상합니다. 우리 모두가 존귀하신 하나님께 날마다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열망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수록 더 무거운 책임을 요구하시는 하나님 앞에 신실하고 온전한 모습으로 서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묵상 : 왕 같은 제사장인 나는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합니까?

 

기도 :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아가며 모든 면에서 온전하게 하소서!”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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