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오디비나말씀묵상

  • 홈 >
  • 교회사역 >
  • 렉시오디비나말씀묵상
렉시오디비나말씀묵상
2021년 1월 15일(금) 신명기 2장 운영자 2021-01-10
  • 추천 0
  • 댓글 0
  • 조회 244

http://sungbukch.onmam.com/bbs/bbsView/73/5851768

매주 월요일금요일 신명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신명기 2장 [개역개정]

1 우리가 방향을 돌려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홍해 길로 광야에 들어가서 여러 날 동안 세일 산을 두루 다녔더니

2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3 너희가 이 산을 두루 다닌 지 오래니 돌이켜 북으로 나아가라

4 너는 또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세일에 거주하는 너희 동족 에서의 자손이 사는 지역으로 지날진대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하리니 너희는 스스로 깊이 삼가고

5 그들과 다투지 말라 그들의 땅은 한 발자국도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세일 산을 에서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6 너희는 돈으로 그들에게서 양식을 사서 먹고 돈으로 그들에게서 물을 사서 마시라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님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하시기로

8 우리가 세일 산에 거주하는 우리 동족 에서의 자손을 떠나서 아라바를 지나며 엘랏과 에시온 게벨 곁으로 지나 행진하고 돌이켜 모압 광야 길로 지날 때에

9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압을 괴롭히지 말라 그와 싸우지도 말라 그 땅을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롯 자손에게 아르를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10 (이전에는 에밈 사람이 거기 거주하였는데 아낙 족속 같이 강하고 많고 키가 크므로

11 그들을 아낙 족속과 같이 르바임이라 불렀으나 모압 사람은 그들을 에밈이라 불렀으며

12 호리 사람도 세일에 거주하였는데 에서의 자손이 그들을 멸하고 그 땅에 거주하였으니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주신 기업의 땅에서 행한 것과 같았느니라)

13 이제 너희는 일어나서 세렛 시내를 건너가라 하시기로 우리가 세렛 시내를 건넜으니

14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 세렛 시내를 건너기까지 삼십팔 년 동안이라 이 때에는 그 시대의 모든 군인들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진영 중에서 다 멸망하였나니

15 여호와께서 손으로 그들을 치사 진영 중에서 멸하신 고로 마침내는 다 멸망되었느니라

16 모든 군인이 사망하여 백성 중에서 멸망한 후에

17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8 네가 오늘 모압 변경 아르를 지나리니

19 암몬 족속에게 가까이 이르거든 그들을 괴롭히지 말고 그들과 다투지도 말라 암몬 족속의 땅은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롯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20 (이곳도 르바임의 땅이라 하였나니 전에 르바임이 거기 거주하였음이요 암몬 족속은 그들을 삼숨밈이라 일컬었으며

21 그 백성은 아낙 족속과 같이 강하고 많고 키가 컸으나 여호와께서 암몬 족속 앞에서 그들을 멸하셨으므로 암몬 족속이 대신하여 그 땅에 거주하였으니

22 마치 세일에 거주한 에서 자손 앞에 호리 사람을 멸하심과 같으니 그들이 호리 사람을 쫓아내고 대신하여 오늘까지 거기에 거주하였으며

23 또 갑돌에서 나온 갑돌 사람이 가사까지 각 촌에 거주하는 아위 사람을 멸하고 그들을 대신하여 거기에 거주하였느니라)

24 너희는 일어나 행진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은즉 이제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차지하라

25 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이 너를 무서워하며 너를 두려워하게 하리니 그들이 네 명성을 듣고 떨며 너로 말미암아 근심하리라 하셨느니라

26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27 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큰길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28 너는 돈을 받고 양식을 팔아 내가 먹게 하고 돈을 받고 물을 주어 내가 마시게 하라 나는 걸어서 지날 뿐인즉

29 세일에 거주하는 에서 자손과 아르에 거주하는 모압 사람이 내게 행한 것 같이 하라 그리하면 내가 요단을 건너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르리라 하였으나

30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가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3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이제 시혼과 그의 땅을 네게 넘기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의 땅을 차지하여 기업으로 삼으라 하시더니

32 시혼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야하스에서 싸울 때에

3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우리에게 넘기시매 우리가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모든 백성을 쳤고

34 그 때에 우리가 그의 모든 성읍을 점령하고 그의 각 성읍을 그 남녀와 유아와 함께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진멸하였고

35 다만 그 가축과 성읍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

3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땅을 우리에게 넘겨주심으로 아르논 골짜기 가장자리에 있는 아로엘과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으로부터 길르앗까지 우리가 모든 높은 성읍을 점령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나

37 오직 암몬 족속의 땅 얍복 강 가와 산지에 있는 성읍들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가기를 금하신 모든 곳은 네가 가까이 하지 못하였느니라



1월 15일(금) 신명기 2장



<핵심묵상 구절>

“36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땅을 우리에게 넘겨주심으로 아르논 골짜기 가장자리에 있는 아로엘과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으로부터 길르앗까지 우리가 모든 높은 성읍을 점령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나 37오직 암몬 족속의 땅 얍복 강 가와 산지에 있는 성읍들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가기를 금하신 모든 곳은 네가 가까이 하지 못하였느니라”(신 2:36-37)



신명기 2장의 중심 메시지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만이 생명을 담보하는 형통의 길”이라는 내용입니다. 모세는 이 중심 메시지를 전달함에 있어서, 두 개의 축이 되는 사례들을 대조하며 설득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출애굽 광야 1세대를 죽음으로 이끌었던 가데스바네아에서의 사건을 대척점에 세워놓고, 그와 대비되는 사례들, 곧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강대한 왕인 ‘시혼’과 ‘옥’을 격파한 경험, 또 하나님의 말씀대로 에돔과 암몬의 경계를 침범하지 않아 아무 문제도 없었던 경험들을 제시하며, 이제 가나안으로 들어갈 출애굽 2세대들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벗어나지 않고 순종하도록 격려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세의 눈에는 출애굽 2세대 역시 불안해 보였습니다. 1세대에 비해 조금 낫기는 했지만, 그들도 연약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발람의 책략에 넘어가 브올에서의 음행과 우상숭배 사건으로 24,000명이 떼죽음을 당하기도 했고, 길이 험하다는 이유로 원망을 쏟아내 많은 인원이 불뱀에 물려 죽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죽음을 눈앞에 둔 모세의 입장에서는 출애굽 2세대를 바라볼 때, 물가에 내 놓은 어린아이를 바라보는 것 마냥, 염려와 근심이 앞섰을 것입니다. 

 

모세는 신앙의 홀로서기를 하며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될 출애굽 2세대만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사망으로 떨어지지 않고, 생명의 길로 걸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이것이 죽음을 눈앞에 둔 모세의 마지막 고별설교인 신명기 전체를 관통하여 흐르는 중심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생명이라는 점은 당시 출애굽 2세대와 오늘의 우리 사이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도의 삶에 있어서 유일하고 절대적인 기준입니다.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벗어나게 했던 사단은 오늘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 말씀으로부터 멀어지고 벗어나게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사단은 하나님의 능력과 권위 앞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미약한 존재입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우리로 순종케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의 손에 꼭 붙잡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묵상 : 나는 말씀에 순종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얼마나 공감합니까?


● 기도 : “주여, 하나님 말씀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붙들어 주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