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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9일(금) 요엘 1장 운영자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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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금​​​요일 요엘을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요엘 1장

 

1   브두엘의 아들 요엘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   늙은 자들아 너희는 이것을 들을지어다 땅의 모든 주민들아 너희는 귀를 기울일지어다 너희의 날에나 너희 조상들의 날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

3   너희는 이 일을 너희 자녀에게 말하고 너희 자녀는 자기 자녀에게 말하고 그 자녀는 후세에 말할 것이니라

4   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

5   취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울지어다 포도주를 마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이는 단 포도주가 너희 입에서 끊어졌음이니

6   다른 한 민족이 내 땅에 올라왔음이로다 그들은 강하고 수가 많으며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고 그 어금니는 암사자의 어금니 같도다

7   그들이 내 포도나무를 멸하며 내 무화과나무를 긁어 말갛게 벗겨서 버리니 그 모든 가지가 하얗게 되었도다

8   너희는 처녀가 어렸을 때에 약혼한 남자로 말미암아 굵은 베로 동이고 애곡함 같이 할지어다

9   소제와 전제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끊어졌고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은 슬퍼하도다

10   밭이 황무하고 토지가 마르니 곡식이 떨어지며 새 포도주가 말랐고 기름이 다하였도다

11   농부들아 너희는 부끄러워할지어다 포도원을 가꾸는 자들아 곡할지어다 이는 밀과 보리 때문이라 밭의 소산이 다 없어졌음이로다

12   포도나무가 시들었고 무화과나무가 말랐으며 석류나무와 대추나무와 사과나무와 밭의 모든 나무가 다 시들었으니 이러므로 사람의 즐거움이 말랐도다

13   제사장들아 너희는 굵은 베로 동이고 슬피 울지어다 제단에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내 하나님께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와서 굵은 베 옷을 입고 밤이 새도록 누울지어다 이는 소제와 전제를 너희 하나님의 성전에 드리지 못함이로다

14   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

15   슬프다 그 날이여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나니 곧 멸망 같이 전능자에게로부터 이르리로다

16   먹을 것이 우리 눈 앞에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기쁨과 즐거움이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17   씨가 흙덩이 아래에서 썩어졌고 창고가 비었고 곳간이 무너졌으니 이는 곡식이 시들었음이로다

18   가축이 울부짖고 소 떼가 소란하니 이는 꼴이 없음이라 양 떼도 피곤하도다

19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불이 목장의 풀을 살랐고 불꽃이 들의 모든 나무를 살랐음이니이다

20   들짐승도 주를 향하여 헐떡거리오니 시내가 다 말랐고 들의 풀이 불에 탔음이니이다 

 

12월 29일(금) 요엘 1장

<핵심묵상 구절>

“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요엘 1:14) 

 

  호세아가 북이스라엘의 마지막 시대의 예언자였다면 요엘은 남유다의 마지막 시대의 예언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시야 왕 이후에 남유다의 모습은 북이스라엘의 죄악된 모습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결국 심판은 선포되고 하나님의 날이 다가오게 됩니다. 이러한 때에 요엘은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며 그들을 향해 다시 돌아올 것을 촉구합니다. 선지자는 유다의 땅에 큰 재앙이 시작될 것을 전합니다. 그것은 메뚜기의 재앙으로 비유됩니다.(2-4절) “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4절)농사를 짓는 이들에게 메뚜기 떼의 습격은 매우 두려운 것이었습니다. 모든 열매들뿐만이 아니라 그 줄기와 뿌리까지도 모두 다 먹어버리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유다에 그러한 때가 찾아왔고 선언합니다. 이러한 메뚜기 떼의 공격은 그저 농부만의 괴로움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나라의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고통과 슬픔이 됩니다.(5-12절) 이 메뚜기의 재앙은 실제라기 보다는 비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 있었던 외세의 침략들과 그로 인해 유다가 당하게 된 재난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이들의 땅은 황폐 되었고 백성들은 가족을 잃었습니다. 성전은 약탈당했으며 백성들의 모든 기쁨이 사라집니다. 이제 이스라엘이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께 나아가서 통곡하며 부르짖는 일 뿐이었습니다.(13-14절) “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14절) 선지자는 이 날이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심판의 날이라고 선언합니다. 그는 폐허가 된 땅과 건물들, 곡식들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한탄할 뿐입니다.(15-20절) 

  유다의 죄악된 시대에 이제 하나님의 날이 찾아옵니다. 그것은 메뚜기 떼가 쓸어가는 것처럼 참혹한 땅이 될 것이고 절대로 피할 수 없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때 그들이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는 일뿐입니다. 호세아서에서 본 것처럼 심판의 메시지는 그것으로 끝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요엘도 그것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날은 심판의 날이지만 그 선포의 시간에 하나님을 향한 호소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호소는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하며 삶의 자리에서 주를 찾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묵상 : 우리가 심판의 날에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 기도 : “주여, 심판의 날에 주를 향하여 부르짖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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