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화) 

우리를 더 성숙하게 이끄시는 하나님.

이 무더위와 햇살 속에 영그는

과실과 알곡을 바라봅니다.

우리의 마음과 영적 생활도

주님 주시는 성령이 가득 차

더욱 단단하고 옹골차게 되어

주님과 이웃에게 기쁨을 드리게 하소서.

우리를 채워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어떠한 처지에서도 자족하고

감사하는 법을 배우길 원합니다.

우리를 깨우쳐 주소서.

우리를 가르쳐 주소서.

오직 주님 주시는 지혜와 사랑으로 충만하여

텅 빈 내 안에 오직 주님만이 거하시며 일하게 하소서.

우리를 겸손하게 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스스로 낮아짐으로

나를 통해 그리스도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소서.

내 발길 닿는 곳마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피어나게 하소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게 하시며,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의 평강이

이 무더운 여름 속 나태와 짜증 속에

무너질지 모를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