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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믿음의 줄을 잡고 운영자 2019-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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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줄을 잡고

 

주중 목장연합예배가 있었습니다. 목장연합예배를 드리면 주중 목장예배는 한 달 반 정도의 방학기간을 갖습니다. 아이들 방학도 시작되고, 여러 가지 형편을 고려하여 방학을 하는 것이지만, 신앙의 방학이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방학을 할 때마다 교우들이 신앙까지 방학하고 해이해지고 게을러 질까봐 약간의 염려가 있습니다. 믿음의 길은 언제나 그렇듯이 늘 깨어있는 것입니다. 믿음은 한 순간도 잠들지 않고 깨어있는 것입니다. 믿음의 줄을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52주의 주일예배를 방학하는 일은 없습니다. 올 한 해 우리 교회가 믿음의 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하는 몇 가지 노력이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렉시오 디비나(Lectio Divina) 방식의 말씀묵상입니다. 매일 하나의 본문을 붙잡고 온 교회가 함께 묵상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네 본문은 묵상과 함께 주어지며, 주일 본문과 통독표에 따른 본문은 스스로 묵상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목장방학기간 동안 이 말씀묵상 메뉴얼에 따라 말씀묵상에 집중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영적 긴장을 늦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묵상 본문에 대해 안내 받지 못하는 분들은 목회자나 목자에게 요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교우들이 믿음의 줄을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또 하나 시도하고 있는 것은 시리즈 설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초 아브라함 시리즈에 이어서, 복음서를 중심으로 예수의 길시리즈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주제와 흐름을 매주 연속하므로, 지속적으로 말씀을 붙들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에 매달 성경통독표를 나누어 드리면서 성경통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교인 천독 목표에 6백독을 넘기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여러분들이 붙들어야 할 믿음의 줄입니다. 믿음을 자라게 하는 훈련의 방식과 메뉴얼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믿음은 저절로 자라지 않고, 저절로 유지되지 않습니다. 좋은 믿음의 사람은 반드시 좋은 영적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믿음의 줄을 굳게 잡고 믿음이 무럭무럭 자라는 계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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