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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5 가을맞이 특별새벽기도회 운영자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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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맞이 특별새벽기도회

 

9월입니다. 더위가 완전히 가시지 않았지만, 어느덧 아침, 저녁의 바람이 선선합니다. 그러나 계절은 변화하지만, 우리가 처한 코로나 상황은 좀처럼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사회적 거리를 두어야 하고, 일상이 많이 변형되었습니다. 예배도 여전히 제한적입니다. 유감스럽지만, 많은 이들이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사회환경이나 신앙적 환경이 결코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우리 앞에 다가올 새로운 환경에 차분하게 대비해야 할 이유입니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세상은 언제나 변화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는 언제나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내곤 합니다. 다만 그 변화의 시기가 코로나19로 말미암아 앞당겨진 것입니다. 결코 전혀 새롭거나, 오지 않을 상황이 온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일찍이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인류 역사를 도전과 응전으로 정의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류가 겪었던 일들을 생각하면 인류가 지금의 모습으로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사의한 일입니다. 2천년 교회 역사 가운데 찾아왔던 박해들을 생각하면 오늘의 교회의 부흥은 어떤 논리로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인류는 위기 가운데 응전했고, 교회는 고통과 핍박 가운데 참다운 교회의 모습을 세워나갔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즐길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창조적으로 대응해 가야 합니다. 해서 우리에게 그 어느 때보다 용기와 영감이 필요한 때입니다. 말씀과 기도가 필요한 때입니다. 내일부터 가을맞이 특별새벽기도회입니다. 새로운 계절, 새로운 능력을 구하며, 2021년 남은 4개월의 은혜와 지혜를 구하는 시간입니다. 그동안 약간의 게으름이 있었다면 떨치고 일어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고백한 사무엘의 마음으로 가을맞이 새벽기도회에 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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