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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6 찬양과 선율의 가을 운영자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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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양과 선율의 가을

 

오늘 오후 330분 청년회의 전교인 찬양집회가 있습니다. 올해 청년회 여름수련회 이후, 청년회는 이 일에 집중했습니다. 3부 예배가 작년부터 젊은이 예배로 자리매김하고 온전한 청년예배로 자리 잡아가고 있었습니다. 물론 가끔 전 교인들이 모여야 하는 집회에는 시간을 함께하지만, 청년부 예배 시간이라는 인식이 분명해졌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예전의 전문 세션들이 아닌, 청년부 자체 팀으로 찬양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찬양 인도도 목회자가 아닌 청년들이 돌아가며 인도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를 어떻게 감당할지 조심스러웠지만, 아주 열정적으로 자신들의 예배를 꾸려가고 있습니다. 예배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자신들만의 예배에서 탄력을 받은 청년부가 전 교인과 함께 찬양 예배를 드리려고 당당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뭔가를 스스로 하려는 마음이 너무도 귀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보아주시고 함께 은혜를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1010일의 지역사회를 위한 가을음악회는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공연을 지역에 알린 지 이틀 만에 570여 객석이 거의 다 찼습니다. 서울특별시의 후원이 기초가 되었지만, 교회 자체적으로 공연을 준비하는 일이 쉽지 않음을 10년 전 50주년 기념 사랑의 음악회를 경험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고품격 공연으로 지역에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이번에는 공연기획사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경비가 많이 추가되었지만, 교회도 힘을 보태고 교우들 사업체와 지역교회, 지인 사업체 등의 후원을 받았습니다. 교회는 물론, 문화예술회관으로 표를 구하려는 연락이 계속 와서 예술회관 관계자가 말하길, 성북교회가 지역사회에 확실히 각인된 것 같고, 예술회관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공연자들이 모두 신실한 그리스도인이고, 문화적 봉사도 큰 틀에서 선교라고 생각하기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하늘도 드높은 가을, 하나님을 찬양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가슴 적시는 풍성한 계절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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