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통합의 길 | 운영자 | 2025-06-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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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 길 대한민국은 정말 다이나믹한 사회입니다. 한국 현대사는 정말 드라마틱합니다. 지난 해 12월 3일 이후, 우리나라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은 시간을 지나왔습니다. 비상계엄으로 인해 촉발된 국가적 위기는 험난한 과정을 거쳐, 결국 새 정부가 들어섬으로 국가적 불확실성은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 외신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탄력성에 대해서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물론 8년 사이에 선거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이 두 번씩이나 탄핵되고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을 마주하는 일은 국가적인 불행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 나라는 콩가루가 되고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그런 국가적인 불행 가운데에서도, 차선의 길을 찾는 데 지혜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민주주의의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어 대통령 선거를 치루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새 대통령을 세웠습니다. 후보들과 각 정당은 결과에 승복하였습니다. 정말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투표 결과가 인상적입니다. 49.42%: 41.15%: 8.34%: 0.98%입니다. 이 수치에 대한 여러 해석이 있지만, ‘민심이 천심이다’는 한 마디로 압축됩니다. 국민은 지난 정부의 책임을 엄중하게 물었지만, 새 정부에게도 겸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응답하듯 대통령도 취임사에서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누구를 지지했든,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연히 그래야 합니다. 그리고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가 될 것’이라며,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민생회복과 경제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책TF 바로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이라며,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격려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많은 부분 공감이 되었고. 말에 그치고 않고,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통합은 유능함의 지표이고 분열은 무능의 결과’라는 말이 눈에 띕니다. 통합을 대하는 대통령의 실용주의적 태도가 엿보입니다. 통합의 길이 결코 쉬운 길이 아니지만, 우리는 국가 유익을 위해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되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가 이 나라 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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