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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부 주일 공동체 놀이 | 배새일 | 2024-07-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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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는 말씀을 마치고 놀이를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하는 놀이는 팀을 나누고 승부를 보는 게임형식을 최대한 피하고 공동체성을 고취시키는 공동체 놀이라고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놀이를 진행해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분위기도 좋고 즐거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우리가 진행하는 놀이들을 소개하고 기록하려고 합니다. 다른 부서나 신도회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소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지 않겠습니까? : )
금주에 저희가 했던 게임은 15분정도가량 소요되는 게임입니다. 물론 더 진행하셔도 무방합니다.
제목은 '단짝찾기' ! 준비물은 놀이용지와 필기구입니다. (인원수만큼)
<단짝찾기 준미물>
1. 참가자들에게 각각 놀이용지와 필기구를 나누어 줍니다. 2. '본인'란에 질문에 대한 대답을 기록합니다. 3. 모두가 다 작성할 수 있도록 기다립니다. 4. 다 작성했으면 자기와 같은 사람을 찾아내서 '단짝'란에 상대방과 사인을 교환합니다. (사인을 모두 받으려면 조용히 서 있기보다 큰 소리로 외치며 바삐 돌아다녀야 단짝을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5. 이렇게 해서 누가 가장 먼저 단짝을 모두 찾았는지, 다 찾지 못했다면 찾은 개수를 세어보고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물어봅니다.
저희 청소년부에서 다 찾은 사람은 둘이었는데, 이 둘의 느낌은 마음이 잘 맞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즐겁다.", "편하다."였습니다. 반대로 가장 적게 찾은 사람들은 네 개였는데, 자기랑 비슷한 사람이 이렇게 없다는게 "신기하다."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놀이를 마치고 놀이를 한 목적에 대해서 설명해 줍니다. 참여자들은 놀이를 하면서 목적과 의미에 대하여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지만, 그것을 좀 더 명확하게 설명해주면 더 유익한 가르침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는 성향과 취미가 같은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같으면 얼마나 같고, 다르면 얼마나 다른지 잘 알지 못합니다. 아주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말이지요. 어쩌면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서도 잘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자신을 잘 이해하고, 또 다른 사람도 잘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서로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어 가야합니다.
<활동 사진들>
주님 안에서 평화를 누리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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