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2일(목) – 복음서 묵상 / 누가복음 14:1, 7-14 | 운영자 | 2019-09-08 | |||
|
|||||
*렉시오 디비나(거룩한 독서)는 말씀 자체를 세밀하게 읽는 것이 핵심입니다. 말씀묵상 자료를 보기 전에 반드시 본문 말씀을 두, 세 번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누가복음 14장 [개역개정] 1 안식일에 예수께서 한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 떡 잡수시러 들어가시니 그들이 엿보고 있더라 7 ○청함을 받은 사람들이 높은 자리 택함을 보시고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8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높은 자리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9 너와 그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라 하리니 그 때에 네가 부끄러워 끝자리로 가게 되리라 10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끝자리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이 있으리라 11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12 ○또 자기를 청한 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점심이나 저녁이나 베풀거든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두렵건대 그 사람들이 너를 도로 청하여 네게 갚음이 될까 하노라 13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14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라 하시더라 9월 12일(목) – 복음서 묵상 / 누가복음 14:1, 7-14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예수께서 어느 안식일에 한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 음식을 먹으러 들어가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말씀을 전할 때마다 놀랍고 권위 있는 말씀을 전하셨고, 많은 병자들을 고치셨을 뿐 아니라, 안식일과 같은 규례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행동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관심사였던 것입니다. 오늘은 그가 또 어떤 말, 어떤 행동을 할까 사람들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보란 듯이 예수님은 수종병 환자를 고쳐주셨고, 그리고 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잔치에 초대 받았을 때 높은 자리에 앉지 말아라, 잔치에 사람을 초대할 때 가난한 사람, 장애인, 맹인을 부르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비유였습니다. ‘잔치’는 우리 삶을 의미하고, ‘자리’는 야망을 뜻합니다. ‘가난한 사람, 장애인, 맹인’은 대가를 바랄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삶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사람에게서 대가를 얻으려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대가를 얻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 묵상 : 사람의 칭찬이 아니라 하나님이 갚아주시는 것으로 살 수 있는가?
● 기도 : “주여, 낮은 자리에 앉게 하시고, 가난한 자를 가까이 하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