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0일(목) 출애굽기 19장 | 최정호 | 2020-0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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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요일- 금요일 출애굽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출애굽기 19장 [개역개정] 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 개월이 되던 날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2 그들이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이르러 그 광야에 장막을 치되 이스라엘이 거기 산 앞에 장막을 치니라 3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시되 너는 이같이 야곱의 집에 말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라 4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7 ○모세가 내려와서 백성의 장로들을 불러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그 모든 말씀을 그들 앞에 진술하니 8 백성이 일제히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 모세가 백성의 말을 여호와께 전하매 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빽빽한 구름 가운데서 네게 임함은 내가 너와 말하는 것을 백성들이 듣게 하며 또한 너를 영영히 믿게 하려 함이니라 모세가 백성의 말을 여호와께 아뢰었으므로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하게 하며 그들에게 옷을 빨게 하고 11 준비하게 하여 셋째 날을 기다리게 하라 이는 셋째 날에 나 여호와가 온 백성의 목전에서 시내 산에 강림할 것임이니 12 너는 백성을 위하여 주위에 경계를 정하고 이르기를 너희는 삼가 산에 오르거나 그 경계를 침범하지 말지니 산을 침범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라 13 그런 자에게는 손을 대지 말고 돌로 쳐죽이거나 화살로 쏘아 죽여야 하리니 짐승이나 사람을 막론하고 살아남지 못하리라 하고 나팔을 길게 불거든 산 앞에 이를 것이니라 하라 14 모세가 산에서 내려와 백성에게 이르러 백성을 성결하게 하니 그들이 자기 옷을 빨더라 15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준비하여 셋째 날을 기다리고 여인을 가까이 하지 말라 하니라 16 ○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17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 기슭에 서 있는데 18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 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19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20 여호와께서 시내 산 곧 그 산 꼭대기에 강림하시고 모세를 그리로 부르시니 모세가 올라가매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려가서 백성을 경고하라 백성이 밀고 들어와 나 여호와에게로 와서 보려고 하다가 많이 죽을까 하노라 22 또 여호와에게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에게 그 몸을 성결히 하게 하라 나 여호와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23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산 주위에 경계를 세워 산을 거룩하게 하라 하셨사온즉 백성이 시내 산에 오르지 못하리이다 24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가라 너는 내려가서 아론과 함께 올라오고 제사장들과 백성에게는 경계를 넘어 나 여호와에게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라 내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25 모세가 백성에게 내려가서 그들에게 알리니라 9월 10일(목) 출애굽기 19장 <핵심묵상 구절> “5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6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출 19:5-6) 출애굽기 19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드디어 시내산 앞에 당도합니다. 본격적으로 하나님과 동행할 준비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했습니다.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삶의 규범인 “율법”과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성막”이 그것이었습니다. 출애굽기의 남은 모든 장들은 이 두 가지를 준비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거룩하고 위대한 왕이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이후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과제였는데, 이스라엘을 당신의 백성으로 삼고자하시는 그 하나님께서 바로 이스라엘에게 해방과 자유를 선물해 주신 구원자이셨기 때문입니다. 오랜 노예 생활로 노예근성이 뼛속 깊이 배어버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왕국의 자유로운 시민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만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의 규범이 담겨있는 “율법”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유대인들이 전통적으로 ‘오순절’에 율법을 받았다고 믿었다는 점입니다. 후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첫 번째 오순절에 제자들이 성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율법의 준수와 성령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율법을 주셨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우리 힘만으로는 결코 율법을 준수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하나님 나라 시민으로서 참된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게 해주는 귀한 지침인 율법은 오직 이스라엘만이 가지고 있던 특별한 선물이었습니다. 기록된 말씀인 “성경”과 “성령”을 모두 주신 은혜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묵상 : 말씀과 성령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 지를 경험합니까?
● 기도 : “주여, 말씀과 성령을 주셔서 인도하심을 감사하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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