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5일(화) 출애굽기 22장 | 운영자 | 2020-09-13 | |||
|
|||||
* 매주 월요일- 금요일 출애굽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출애굽기 22장 [개역개정] 1 사람이 소나 양을 도둑질하여 잡거나 팔면 그는 소 한 마리에 소 다섯 마리로 갚고 양 한 마리에 양 네 마리로 갚을지니라 2 도둑이 뚫고 들어오는 것을 보고 그를 쳐죽이면 피 흘린 죄가 없으나 3 해 돋은 후에는 피 흘린 죄가 있으리라 도둑은 반드시 배상할 것이나 배상할 것이 없으면 그 몸을 팔아 그 도둑질한 것을 배상할 것이요 4 도둑질한 것이 살아 그의 손에 있으면 소나 나귀나 양을 막론하고 갑절을 배상할지니라 5 ○사람이 밭에서나 포도원에서 짐승을 먹이다가 자기의 짐승을 놓아 남의 밭에서 먹게 하면 자기 밭의 가장 좋은 것과 자기 포도원의 가장 좋은 것으로 배상할지니라 6 ○불이 나서 가시나무에 댕겨 낟가리나 거두지 못한 곡식이나 밭을 태우면 불 놓은 자가 반드시 배상할지니라 7 ○사람이 돈이나 물품을 이웃에게 맡겨 지키게 하였다가 그 이웃 집에서 도둑을 맞았는데 그 도둑이 잡히면 갑절을 배상할 것이요 8 도둑이 잡히지 아니하면 그 집 주인이 재판장 앞에 가서 자기가 그 이웃의 물품에 손 댄 여부의 조사를 받을 것이며 9 어떤 잃은 물건 즉 소나 나귀나 양이나 의복이나 또는 다른 잃은 물건에 대하여 어떤 사람이 이르기를 이것이 그것이라 하면 양편이 재판장 앞에 나아갈 것이요 재판장이 죄 있다고 하는 자가 그 상대편에게 갑절을 배상할지니라 10 ○사람이 나귀나 소나 양이나 다른 짐승을 이웃에게 맡겨 지키게 하였다가 죽거나 상하거나 끌려가도 본 사람이 없으면 11 두 사람 사이에 맡은 자가 이웃의 것에 손을 대지 아니하였다고 여호와께 맹세할 것이요 그 임자는 그대로 믿을 것이며 그 사람은 배상하지 아니하려니와 12 만일 자기에게서 도둑 맞았으면 그 임자에게 배상할 것이며 13 만일 찢겼으면 그것을 가져다가 증언할 것이요 그 찢긴 것에 대하여 배상하지 아니할지니라 14 ○만일 이웃에게 빌려온 것이 그 임자가 함께 있지 아니할 때에 상하거나 죽으면 반드시 배상하려니와 15 그 임자가 그것과 함께 있었으면 배상하지 아니할지니라 만일 세 낸 것이면 세로 족하니라 16 ○사람이 약혼하지 아니한 처녀를 꾀어 동침하였으면 납폐금을 주고 아내로 삼을 것이요 17 만일 처녀의 아버지가 딸을 그에게 주기를 거절하면 그는 처녀에게 납폐금으로 돈을 낼지니라 18 ○너는 무당을 살려두지 말라 19 ○짐승과 행음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20 ○여호와 외에 다른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자는 멸할지니라 21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며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였음이라 22 너는 과부나 고아를 해롭게 하지 말라 23 네가 만일 그들을 해롭게 하므로 그들이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반드시 그 부르짖음을 들으리라 24 나의 노가 맹렬하므로 내가 칼로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의 아내는 과부가 되고 너희 자녀는 고아가 되리라 25 ○네가 만일 너와 함께 한 내 백성 중에서 가난한 자에게 돈을 꾸어 주면 너는 그에게 채권자 같이 하지 말며 이자를 받지 말 것이며 26 네가 만일 이웃의 옷을 전당 잡거든 해가 지기 전에 그에게 돌려보내라 27 그것이 유일한 옷이라 그것이 그의 알몸을 가릴 옷인즉 그가 무엇을 입고 자겠느냐 그가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들으리니 나는 자비로운 자임이니라 28 ○너는 재판장을 모독하지 말며 백성의 지도자를 저주하지 말지니라 29 너는 네가 추수한 것과 네가 짜낸 즙을 바치기를 더디하지 말지며 네 처음 난 아들들을 내게 줄지며 30 네 소와 양도 그와 같이 하되 이레 동안 어미와 함께 있게 하다가 여드레 만에 내게 줄지니라 31 너희는 내게 거룩한 사람이 될지니 들에서 짐승에게 찢긴 동물의 고기를 먹지 말고 그것을 개에게 던질지니라
9월 15일(화) 출애굽기 22장 <핵심묵상 구절> “21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며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였음이라 22너는 과부나 고아를 해롭게 하지 말라 23네가 만일 그들을 해롭게 하므로 그들이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반드시 그 부르짖음을 들으리라”(출 22:21~23)
출애굽기 22장에도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건사고들의 사례별 지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율법과 같이 정교하고 체계적인 법은 과연 당대의 함무라비 법전에 견주어 쌍벽을 이룬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시기적으로는 함무라비 법전이 앞서지만, 내용 면에서는 약자들을 배려하고, 남자와 여자를 차별하지 않는 평등성의 면에서 함무라비 법전보다 훨씬 앞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가 사람을 들이받아 죽게 한 경우에 대한 지침을 보면, 모세율법에는 남녀상하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든 죽었을 경우를 말하는 반면(출21:28), 함무라비 법전은 ‘귀족 중 한 사람(남자)’을 들이받아 죽였을 경우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22장에 기록된 여러 법들 가운데도 가장 두드러지게 눈에 띄는 것은 ‘과부’와 ‘고아’, 그리고 ‘가난한 자’ 들로 표현된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배려입니다.(21-27) 그것은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였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히브리백성을 선택하신 이유를 엿보게 하는 대목입니다. 하나님은 과연 연약한 자들, 의지할 것이 없는 자들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도 언제든지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겸손하시고, 사랑이 많으시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우리주변의 이웃을 그런 마음가짐으로 대해야 합니다. 연약할수록 배려하고 친절을 베풀어야 합니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께서 우리가 우리 마음 중심의 죄성(이기심)을 극복하고, 가족을, 친구를,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할 수 있도록 큰 능력 부어주시기를 바랍니다. ● 묵상 : 하나님은 왜 떠돌이였던 히브리백성을 선택하셨을까요?
● 기도 : “연약한 나를 부르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연약한 자를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