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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9일(월) 레위기 6장 운영자 202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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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요일- 금요일 레위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레위기 6장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누구든지 여호와께 신실하지 못하여 범죄하되 곧 이웃이 맡긴 물건이나 전당물을 속이거나 도둑질하거나 착취하고도 사실을 부인하거나

3  남의 잃은 물건을 줍고도 사실을 부인하여 거짓 맹세하는 등 사람이 이 모든 일 중의 하나라도 행하여 범죄하면

4  이는 죄를 범하였고 죄가 있는 자니 그 훔친 것이나 착취한 것이나 맡은 것이나 잃은 물건을 주운 것이나

5  그 거짓 맹세한 모든 물건을 돌려보내되 곧 그 본래 물건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돌려보낼 것이니 그 죄가 드러나는 날에 그 임자에게 줄 것이요

6  그는 또 그 속건제물을 여호와께 가져갈지니 곧 네가 지정한 가치대로 양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을 위하여 제사장에게로 끌고 갈 것이요

7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는 무슨 허물이든지 사함을 받으리라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라 번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번제물은 아침까지 제단 위에 있는 석쇠 위에 두고 제단의 불이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

10  제사장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속바지로 하체를 가리고 제단 위에서 불태운 번제의 재를 가져다가 제단 곁에 두고

11  그 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고 그 재를 진영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갈 것이요

12  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사를지며

13  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14  ○소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아론의 자손은 그것을 제단 앞 여호와 앞에 드리되

15  그 소제의 고운 가루 한 움큼과 기름과 소제물 위의 유향을 다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고

16  그 나머지는 아론과 그의 자손이 먹되 누룩을 넣지 말고 거룩한 곳 회막 뜰에서 먹을지니라

17  그것에 누룩을 넣어 굽지 말라 이는 나의 화제물 중에서 내가 그들에게 주어 그들의 소득이 되게 하는 것이라 속죄제와 속건제 같이 지극히 거룩한즉

18  아론 자손의 남자는 모두 이를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서 대대로 그들의 영원한 소득이 됨이라 이를 만지는 자마다 거룩하리라

1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0  아론과 그의 자손이 기름 부음을 받는 날에 여호와께 드릴 예물은 이러하니라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항상 드리는 소제물로 삼아 그 절반은 아침에, 절반은 저녁에 드리되

21  그것을 기름으로 반죽하여 철판에 굽고 기름에 적셔 썰어서 소제로 여호와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라

22  이 소제는 아론의 자손 중 기름 부음을 받고 그를 이어 제사장 된 자가 드릴 것이요 영원한 규례로 여호와께 온전히 불사를 것이니

23  제사장의 모든 소제물은 온전히 불사르고 먹지 말지니라

2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5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속죄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속죄제 제물은 지극히 거룩하니 여호와 앞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그 속죄제 제물을 잡을 것이요

26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 곧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먹을 것이며

27  그 고기에 접촉하는 모든 자는 거룩할 것이며 그 피가 어떤 옷에든지 묻었으면 묻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빨 것이요

28  그 고기를 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깨뜨릴 것이요 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닦고 물에 씻을 것이며

29  제사장인 남자는 모두 그것을 먹을지니 그것은 지극히 거룩하니라

30  그러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죄하게 한 속죄제 제물의 고기는 먹지 못할지니 불사를지니라 

 

1019() 레위기 6

 

<핵심묵상 구절>

4그 훔친 것이나 착취한 것이나 맡은 것이나 잃은 물건을 주운 것이나 5그 거짓 맹세한 모든 물건을 돌려보내되 곧 그 본래 물건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돌려보낼 것이니 그 죄가 드러나는 날에 그 임자에게 줄 것이요 6그는 또 그 속건제물을 여호와께 가져갈지니 곧 네가 지정한 가치대로 양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을 위하여 제사장에게로 끌고 갈 것이요 7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는 무슨 허물이든지 사함을 받으리라”(6:4-7)

 

 

레위기 6장에는 속건제의 규정에 대한 설명(1-7)과 여러 제사들(번제, 소제, 속죄제)에 대해 제사장에게 주어지는 규정들(8-30)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의 장과 절은 처음부터 있던 것이 아니라, 후대에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의미상의 단락을 따라 아주 잘 나누어져 있지만, 그럼에도 절대적인 구분은 아니므로, 장절의 구분에 얽매일 필요는 없습니다. 레위기 5장과 6장의 경우는 장 구분이 좀 애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속건제는 범죄로 인해 발생한 피해의 보상을 그 핵심으로 하는 제사입니다. 남의 물건을 부당하게 빼앗은 경우, 빼앗은 물건에 1/5의 금액을 더해서 배상하도록 되어 있습니다.(2-5) 물론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범죄이므로 속건제의 제물로 흠 없는 숫양을 하나님께도 드려야 했습니다. 속건제는 우리가 하늘과 땅을 동시에 바라보도록 도와줍니다. 모든 범죄는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이므로 일차적으로 하나님께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 범죄로 인해 주변 이웃들에게 피해가 끼쳐 졌다면 응당 그에 대한 책임도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속건제의 규정은 이 당연한 사실을 우리에게 새삼 깨우쳐줍니다. 그러므로 예전 영화 밀양에서 복역 중인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용서를 빌지 않고 태연히 자신은 하나님께 용서받았다고 말하는 모습은 속건제의 규정에 비추어 볼 때,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모습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웃과의 관계회복이 예배보다 먼저라고까지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5:23-24) 하나님 앞에서 또 사람 앞에서 균형 잡힌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성숙한 신앙인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묵상 : 나는 하나님께도 용서를 구하며 이웃에게도 용서를 구하며 살고 있습니까?

 

기도 : “주여, 나의 죄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를 갖게 하소서!”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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