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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9일(목) 레위기 14장 운영자 202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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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요일- 금요일 레위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레위기 14장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나병 환자가 정결하게 되는 날의 규례는 이러하니 곧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3  제사장은 진영에서 나가 진찰할지니 그 환자에게 있던 나병 환부가 나았으면

4  제사장은 그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명령하여 살아 있는 정결한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를 가져오게 하고

5  제사장은 또 명령하여 그 새 하나는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잡게 하고

6  다른 새는 산 채로 가져다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와 함께 가져다가 흐르는 물 위에서 잡은 새의 피를 찍어

7  나병에서 정결함을 받을 자에게 일곱 번 뿌려 정하다 하고 그 살아 있는 새는 들에 놓을지며

8  정결함을 받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니 그 후에 진영에 들어올 것이나 자기 장막 밖에 이레를 머물 것이요

9  일곱째 날에 그는 모든 털을 밀되 머리털과 수염과 눈썹을 다 밀고 그의 옷을 빨고 몸을 물에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라

10  ○여덟째 날에 그는 흠 없는 어린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한 마리와 또 고운 가루 십분의 삼 에바에 기름 섞은 소제물과 기름 한 록을 취할 것이요

11  정결하게 하는 제사장은 정결함을 받을 자와 그 물건들을 회막 문 여호와 앞에 두고

12  어린 숫양 한 마리를 가져다가 기름 한 록과 아울러 속건제로 드리되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13  그 어린 숫양은 거룩한 장소 곧 속죄제와 번제물 잡는 곳에서 잡을 것이며 속건제물은 속죄제물과 마찬가지로 제사장에게 돌릴지니 이는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

14  제사장은 그 속건제물의 피를 취하여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바를 것이요

15  제사장은 또 그 한 록의 기름을 취하여 자기 왼쪽 손바닥에 따르고

16  오른쪽 손가락으로 왼쪽 손의 기름을 찍어 그 손가락으로 그것을 여호와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17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 곧 속건제물의 피 위에 바를 것이며

18  아직도 그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그 정결함을 받는 자의 머리에 바르고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하고

19  또 제사장은 속죄제를 드려 그 부정함으로 말미암아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속죄하고 그 후에 번제물을 잡을 것이요

20  제사장은 그 번제와 소제를 제단에 드려 그를 위하여 속죄할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정결하리라

21  ○만일 그가 가난하여 그의 힘이 미치지 못하면 그는 흔들어 자기를 속죄할 속건제를 위하여 어린 숫양 한 마리와 소제를 위하여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에 기름 섞은 것과 기름 한 록을 취하고

22  그의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가져다가 하나는 속죄제물로, 하나는 번제물로 삼아

23  여덟째 날에 그 결례를 위하여 그것들을 회막 문 여호와 앞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24  제사장은 속건제의 어린 양과 기름 한 록을 가져다가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25  속건제의 어린 양을 잡아서 제사장은 그 속건제물의 피를 가져다가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바를 것이요

26  제사장은 그 기름을 자기 왼쪽 손바닥에 따르고

27  오른쪽 손가락으로 왼쪽 손의 기름을 조금 찍어 여호와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28  그 손의 기름은 제사장이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 곧 속건제물의 피를 바른 곳에 바를 것이며

29  또 그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그 정결함을 받는 자의 머리에 발라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할 것이며

30  그는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한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한 마리를 드리되

31  곧 그의 힘이 미치는 대로 한 마리는 속죄제로, 한 마리는 소제와 함께 번제로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할지니

32  나병 환자로서 그 정결예식에 그의 힘이 미치지 못한 자의 규례가 그러하니라

3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34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에 너희가 이를 때에 너희 기업의 땅에서 어떤 집에 나병 색점을 발생하게 하거든

35  그 집 주인은 제사장에게 가서 말하여 알리기를 무슨 색점이 집에 생겼다 할 것이요

36  제사장은 그 색점을 살펴보러 가기 전에 그 집안에 있는 모든 것이 부정을 면하게 하기 위하여 그 집을 비우도록 명령한 후에 들어가서 그 집을 볼지니

37  그 색점을 볼 때에 그 집 벽에 푸르거나 붉은 무늬의 색점이 있어 벽보다 우묵하면

38  제사장은 그 집 문으로 나와 그 집을 이레 동안 폐쇄하였다가

39  이레 만에 또 가서 살펴볼 것이요 그 색점이 벽에 퍼졌으면

40  그는 명령하여 색점 있는 돌을 빼내어 성 밖 부정한 곳에 버리게 하고

41  또 집 안 사방을 긁게 하고 그 긁은 흙을 성 밖 부정한 곳에 쏟아버리게 할 것이요

42  그들은 다른 돌로 그 돌을 대신하며 다른 흙으로 집에 바를지니라

43  ○돌을 빼내며 집을 긁고 고쳐 바른 후에 색점이 집에 재발하면

44  제사장은 또 가서 살펴볼 것이요 그 색점이 만일 집에 퍼졌으면 악성 나병인즉 이는 부정하니

45  그는 그 집을 헐고 돌과 그 재목과 그 집의 모든 흙을 성 밖 부정한 곳으로 내어 갈 것이며

46  그 집을 폐쇄한 날 동안에 들어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

47  그 집에서 자는 자는 그의 옷을 빨 것이요 그 집에서 먹는 자도 그의 옷을 빨 것이니라

48  ○그 집을 고쳐 바른 후에 제사장이 들어가 살펴보아서 색점이 집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이는 색점이 나은 것이니 제사장은 그 집을 정하다 하고

49  그는 그 집을 정결하게 하기 위하여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를 가져다가

50  그 새 하나를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잡고

51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과 살아 있는 새를 가져다가 잡은 새의 피와 흐르는 물을 찍어 그 집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52  그는 새의 피와 흐르는 물과 살아 있는 새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로 집을 정결하게 하고

53  그 살아 있는 새는 성 밖 들에 놓아 주고 그 집을 위하여 속죄할 것이라 그러면 정결하리라

54  ○이는 각종 나병 환부에 대한 규례니 곧 옴과

55  의복과 가옥의 나병과

56  돋는 것과 뾰루지와 색점이

57  어느 때는 부정하고 어느 때는 정함을 가르치는 것이니 나병의 규례가 이러하니라 

 

1029() 레위기 14

<핵심묵상 구절>

2나병 환자가 정결하게 되는 날의 규례는 이러하니 곧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3제사장은 진영에서 나가 진찰할지니 그 환자에게 있던 나병 환부가 나았으면 4제사장은 그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명령하여 살아 있는 정결한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를 가져오게 하고... 7나병에서 정결함을 받을 자에게 일곱 번 뿌려 정하다 하고 그 살아 있는 새는 들에 놓을지며 8정결함을 받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니 그 후에 진영에 들어올 것이나 자기 장막 밖에 이레를 머물 것이요”(14:2-4, 7-8)

 

레위기 14장은 앞의 13장과 세트입니다. 13장이 한센병의 진단을 위한 기준과 지침들을 담아내는데 할애되었다면, 14장은 나병에 걸렸다 나은 사람이 다시금 정결하게 되는 제의적 규정을 담고 있습니다. 한센병 자체도 그리 흔한 병은 아닌데, 당시 의술로 그 병에 걸렸다가 낫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희소한 경우를 위해 이렇게나 자세하고 많은 분량의 규정을 마련해 둔다는 것이 선뜻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말 한센병이라는 질병에서 낫게 된 것을 기념하는 의식이라면, 하나님을 향한 기쁨과 감사를 표현하며 그것을 이웃과 나누는 제사인 화목제가 가장 어울려 보입니다. 그러나 규정을 읽어보면 5대 제사 가운데 꼭 화목제 한 가지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다 드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레위기의 한센병에 관한 규정들이 질병의 하나인 나병을 다룬다는 표면적 의미 외에, 그 병이 가리키는 심층적 의미인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사실은 그 심층적 의미에 더 큰 무게가 실려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걸렸다가 회복되는 경우가 극히 희소함에도 불구하고, 회복된 자를 위한 상세한 규정을 만들어 두신 것이나, 그 절차로 주어진 의식이 모두 제사의식이고, 그 중에서도 속건제, 속죄제, 번제, 소제와 같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집중된 제사들만을 드리도록 된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한센병으로 상징되는 죄의 문제를 끝내 해결하시고 우리를 회복시키려는 열망을 품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레위기 14장에는 당신의 백성들이 깊이 신음하며 고통 받고 있으면서도 그 존재를 좀처럼 알 수 없는 이 죄 문제, 하나님 앞에서 진정으로 부정하다 선언될 수밖에 없는 이 큰 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하다선언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강력한 의지가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죄는 너무나 위험하고, 더러워서 절대로 내가 내 힘으로 다룰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죄를 적절하게 다루실 수 있으십니다. 그러므로 나를 넘어뜨린 죄, 그리고 나를 넘어뜨리려는 죄에 대해서 우리는 오직 하나님께 기댈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를 위해 대신 흘리신 예수님의 보혈을 근거로 우리 죄를 용서해주시고, 우리가 죄의 유혹에 넘어지지 않고, 죄에게 지배받지 않도록 능력을 공급해 주십니다. 우리 죄 문제를 해결해 주길 열망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 하나님의 열망에 기대어 이 두려운 싸움 속에서도 쉼을 누리게 하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백성들에게 허락하신 기적 중의 기적! 은혜 중의 은혜! 능력 중의 능력! 죄로부터의 자유를 마음껏 누리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귀한 복이 우리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묵상 : 나는 나의 죄를 해결하시려는 하나님의 열망을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기도 : “주여, 내 죄를 해결하여주신 주님의 은혜에 무한 감사합니다!”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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