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4일(수) 레위기 18장 | 운영자 | 2020-1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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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요일- 금요일 레위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레위기 18장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니라 3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4 너희는 내 법도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5 너희는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6 ○각 사람은 자기의 살붙이를 가까이 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7 네 어머니의 하체는 곧 네 아버지의 하체이니 너는 범하지 말라 그는 네 어머니인즉 너는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8 너는 네 아버지의 아내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이는 네 아버지의 하체니라 9 너는 네 자매 곧 네 아버지의 딸이나 네 어머니의 딸이나 집에서나 다른 곳에서 출생하였음을 막론하고 그들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10 네 손녀나 네 외손녀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이는 네 하체니라 11 네 아버지의 아내가 네 아버지에게 낳은 딸은 네 누이니 너는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12 너는 네 고모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그는 네 아버지의 살붙이니라 13 너는 네 이모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그는 네 어머니의 살붙이니라 14 너는 네 아버지 형제의 아내를 가까이 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그는 네 숙모니라 15 너는 네 며느리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그는 네 아들의 아내이니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16 너는 네 형제의 아내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이는 네 형제의 하체니라 17 너는 여인과 그 여인의 딸의 하체를 아울러 범하지 말며 또 그 여인의 손녀나 외손녀를 아울러 데려다가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그들은 그의 살붙이이니 이는 악행이니라 18 너는 아내가 생존할 동안에 그의 자매를 데려다가 그의 하체를 범하여 그로 질투하게 하지 말지니라 19 ○너는 여인이 월경으로 불결한 동안에 그에게 가까이 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20 너는 네 이웃의 아내와 동침하여 설정하므로 그 여자와 함께 자기를 더럽히지 말지니라 21 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하게 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22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23 너는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며 여자는 짐승 앞에 서서 그것과 교접하지 말라 이는 문란한 일이니라 24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더러워졌고 25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으로 말미암아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주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26 그러므로 너희 곧 너희의 동족이나 혹은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나 내 규례와 내 법도를 지키고 이런 가증한 일의 하나라도 행하지 말라 27 너희가 전에 있던 그 땅 주민이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고 그 땅도 더러워졌느니라 28 너희도 더럽히면 그 땅이 너희가 있기 전 주민을 토함 같이 너희를 토할까 하노라 29 이 가증한 모든 일을 행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30 그러므로 너희는 내 명령을 지키고 너희가 들어가기 전에 행하던 가증한 풍속을 하나라도 따름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11월 4일(수) 레위기 18장
<핵심묵상 구절>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니라 3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4너희는 내 법도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레 18:1-4) 레위기 18장에는 “세상의 풍조와 문화”에 따라가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담겨 있습니다. 문화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는 고민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세상 문화 가운데도 선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성도가 그것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 유행하는 문화 컨텐츠들을 비판적으로 들여다봄으로써, 지배적인 시대정신의 흐름을 파악하며, 이 세대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왜 그러는지 알아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집트나, 가나안의 풍속, 곧 그들의 문화를 따르지 말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세상문화의 긍정적인 측면보다는 부정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어, 행여나 그것이 이스라엘 공동체에 유입되지 않도록 엄히 금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들에게도 여전히 의미 있고 유효한 말씀인데, 세상 문화의 어떤 부분들은 단호하게 잘라내고 버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6절부터 이어지는 내용, 곧 하나님께서 따라가지 말라고 경계하신 이방풍속의 내용은 대부분이 “성(性)윤리”에 관한 내용들입니다. 따라서는 안 될 세상 문화의 가장 두드러진 면모가 바로 성문화라는 것입니다. 왜곡된 성문화가 가져오는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창조하신 인간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건강한 가정을 파괴합니다. 본문의 성윤리는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뿐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역시 지켜야할 규범입니다. 하나님께서 디자인하신 본래의 가정은 너무나 귀하고 아름다운 천국의 모형입니다.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모습 속에, 곧바로 하나님의 사랑이 눈에 보이는 형태로 깃들어 있습니다. 세상의 비뚤어진 문화는 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모형을 어떻게든 망가뜨리려 합니다. 비뚤어진 성문화는 하나님께서 거룩히 구별하여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자 의도하셨던 아름다운 결혼제도(엡 5:31-32)와 거기에 기반을 둔 가정을 파괴합니다. 주변 사람을 자기 욕망의 도구로 이용하는 자기중심적인 세상문화로부터 벗어나, 혼인을 거룩히 여기고, 결혼 관계에 깊이 헌신함으로, 하나님과 교회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이 세상에 선포하는 거룩한 기쁨이 우리 안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묵상 : 나는 세상의 잘못된 성문화에 오염되어 있지는 않습니까?
● 기도 : “주여, 세상 풍조를 따르지 않고 거룩함을 지키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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