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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1일(수) 레위기 23장 운영자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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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요일- 금요일 레위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레위기 23장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것이 나의 절기들이니 너희가 성회로 공포할 여호와의 절기들이니라

3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

4  ○이것이 너희가 그 정한 때에 성회로 공포할 여호와의 절기들이니라

5  첫째 달 열나흗날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

6  이 달 열닷샛날은 여호와의 무교절이니 이레 동안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7  그 첫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8  너희는 이레 동안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일곱째 날에도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0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서 너희의 곡물을 거둘 때에 너희의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11  제사장은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 것이며

12  너희가 그 단을 흔드는 날에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을 여호와께 번제로 드리고

13  그 소제로는 기름 섞은 고운 가루 십분의 이 에바를 여호와께 드려 화제로 삼아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고 전제로는 포도주 사분의 일 힌을 쓸 것이며

14  너희는 너희 하나님께 예물을 가져오는 그 날까지 떡이든지 볶은 곡식이든지 생 이삭이든지 먹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15  ○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곡식단을 가져온 날부터 세어서 일곱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

16  일곱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하여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17  너희의 처소에서 십분의 이 에바로 만든 떡 두 개를 가져다가 흔들지니 이는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어서 구운 것이요 이는 첫 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며

18  너희는 또 이 떡과 함께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양 일곱 마리와 어린 수소 한 마리와 숫양 두 마리를 드리되 이것들을 그 소제와 그 전제제물과 함께 여호와께 드려서 번제로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며

19  또 숫염소 하나로 속죄제를 드리며 일 년 된 어린 숫양 두 마리를 화목제물로 드릴 것이요

20  제사장은 그 첫 이삭의 떡과 함께 그 두 마리 어린 양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서 요제를 삼을 것이요 이것들은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이니 제사장에게 돌릴 것이며

21  이 날에 너희는 너희 중에 성회를 공포하고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그 거주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22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 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그것을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여 남겨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4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곧 그 달 첫 날은 너희에게 쉬는 날이 될지니 이는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요 성회라

25  어떤 노동도 하지 말고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라

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7  일곱째 달 열흘날은 속죄일이니 너희는 성회를 열고 스스로 괴롭게 하며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고

28  이 날에는 어떤 일도 하지 말 것은 너희를 위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속죄할 속죄일이 됨이니라

29  이 날에 스스로 괴롭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

30  이 날에 누구든지 어떤 일이라도 하는 자는 내가 그의 백성 중에서 멸절시키리니

31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32  이는 너희가 쉴 안식일이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이 달 아흐렛날 저녁 곧 그 저녁부터 이튿날 저녁까지 안식을 지킬지니라

3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34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열닷샛날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이레 동안 지킬 것이라

35  첫 날에는 성회로 모일지니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36  이레 동안에 너희는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여덟째 날에도 너희는 성회로 모여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이는 거룩한 대회라 너희는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37  ○이것들은 여호와의 절기라 너희는 공포하여 성회를 열고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번제와 소제와 희생제물과 전제를 각각 그 날에 드릴지니

38  이는 여호와의 안식일 외에, 너희의 헌물 외에, 너희의 모든 서원제물 외에 또 너희의 모든 자원제물 외에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니라

39  ○너희가 토지 소산 거두기를 마치거든 일곱째 달 열닷샛날부터 이레 동안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되 첫 날에도 안식하고 여덟째 날에도 안식할 것이요

40  첫 날에는 너희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나무 가지와 무성한 나무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이레 동안 즐거워할 것이라

41  너희는 매년 이레 동안 여호와께 이 절기를 지킬지니 너희 대대의 영원한 규례라 너희는 일곱째 달에 이를 지킬지니라

42  너희는 이레 동안 초막에 거주하되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주할지니

43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주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44  모세는 이와 같이 여호와의 절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공포하였더라 

 

 

 

1111() 레위기 23

 

 

<핵심묵상 구절>

 

“22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 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그것을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여 남겨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23:22)

 

레위기 23장에는 여러 절기들에 대한 규정이 담겨 있습니다. 신약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더 이상 이런 절기들을 똑같이 지킬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절기들의 배경을 아는 것은 복음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깊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그것대로 의미가 있습니다. 여러 절기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더욱 굳건한 믿음 위에 서도록 도와주는 하나님의 배려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절기들이 나열되며 해당 규정들이 언급되는 중에 쉽게 지나치기 어려운 어색한 내용이 한 구절 삽입되어 있는 것을 봅니다. 22절입니다. "너희 땅의 곡물을 밸 때에 밭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그것을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여 남겨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절기와 아무 상관없는 이 구절이 중간에 삽입되어 있습니다. 곡식의 추수와 관련된 절기인 칠칠절에 관한 내용들을 언급하던 중에 등장하는 구절이어서 좀 부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성경은 종종 이렇듯 부자연스러운 내용의 삽입을 통해 강조하고자 하는 바를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레위기는, 풍성한 곡식의 수확을 감사하는 절기인 칠칠절을 지키는 중에 빠뜨리지 말고 기억해야 할 한 가지가 바로 이웃사랑(특별히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배려)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22절은 곡식의 추수와 관련된 칠칠절과 가장 직접적으로 연관되지만, 절기들에 관한 규정들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23장의 정 중앙에 삽입되었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일반적으로 모든 절기들을 지키는 데 있어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중심적인 정신으로 언급되었다는 인상이 강하게 묻어납니다. 절기들에 대한 규정들 가운데서도,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 중심 되는 두 축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예수님이 정리하신 바, 모든 율법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으로 수렴한다는 사실을 여기서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새롭습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생명처럼 귀하게 사랑하고, 더불어 주변의 이웃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품는 아름다운 섬김이 우리 삶 가운데 선명히 드러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묵상 : 우리가 드리는 감사에는 이웃과의 나눔이 있습니까?

 

기도 : “하나님 사랑이 이웃 사랑으로 이어지게 하소서!”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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