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7일(월) 민수기 14장 | 운영자 | 2020-1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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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요일- 금요일 민수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민수기 14장 [개역개정] 1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2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3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4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5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엎드린지라 6 그 땅을 정탐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 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9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10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하는데 그 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12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네게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 13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애굽인 중에서 주의 능력으로 이 백성을 인도하여 내셨거늘 그리하시면 그들이 듣고 14 이 땅 거주민에게 전하리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백성 중에 계심을 그들도 들었으니 곧 주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보이시며 주의 구름이 그들 위에 섰으며 주께서 낮에는 구름 기둥 가운데에서, 밤에는 불 기둥 가운데에서 그들 앞에 행하시는 것이니이다 15 이제 주께서 이 백성을 하나 같이 죽이시면 주의 명성을 들은 여러 나라가 말하여 이르기를 16 여호와가 이 백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에 인도할 능력이 없었으므로 광야에서 죽였다 하리이다 17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 이르시기를 18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허물을 사하시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시고 아버지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9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시옵소서 2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네 말대로 사하노라 21 그러나 진실로 내가 살아 있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계에 충만할 것을 두고 맹세하노니 22 내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내 이적을 보고서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 23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 24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25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이 골짜기에 거주하나니 너희는 내일 돌이켜 홍해 길을 따라 광야로 들어갈지니라 26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7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29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중에서 이십 세 이상으로서 계수된 자 곧 나를 원망한 자 전부가 30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31 너희가 사로잡히겠다고 말하던 너희의 유아들은 내가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들은 너희가 싫어하던 땅을 보려니와 32 너희의 시체는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요 33 너희의 자녀들은 너희 반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방황하는 자가 되리라 34 너희는 그 땅을 정탐한 날 수인 사십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쳐서 그 사십 년간 너희의 죄악을 담당할지니 너희는 그제서야 내가 싫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리라 하셨다 하라 35 나 여호와가 말하였거니와 모여 나를 거역하는 이 악한 온 회중에게 내가 반드시 이같이 행하리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기서 죽으리라 36 ○모세의 보냄을 받고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그 땅을 악평하여 온 회중이 모세를 원망하게 한 사람 37 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 38 그 땅을 정탐하러 갔던 사람들 중에서 오직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생존하니라 39 ○모세가 이 말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알리매 백성이 크게 슬퍼하여 40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산 꼭대기로 올라가며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가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곳으로 올라가리니 우리가 범죄하였음이니이다 41 모세가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제 여호와의 명령을 범하느냐 이 일이 형통하지 못하리라 42 여호와께서 너희 중에 계시지 아니하니 올라가지 말라 너희의 대적 앞에서 패할까 하노라 43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이 너희 앞에 있으니 너희가 그 칼에 망하리라 너희가 여호와를 배반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나 44 그들이 그래도 산 꼭대기로 올라갔고 여호와의 언약궤와 모세는 진영을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45 아말렉인과 산간지대에 거주하는 가나안인이 내려와 그들을 무찌르고 호르마까지 이르렀더라 12월 7일(월) 민수기 14장 <핵심묵상 구절> “21그러나 진실로 내가 살아 있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계에 충만할 것을 두고 맹세하노니 22내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내 이적을 보고서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 23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민 14:21-23) 광야 행군 내내 이어져온 하나님을 향한 원망과 불평은 이제 가데스 바네아에서의 정탐에서 절정에 다다릅니다. 약속의 땅으로의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그들은 결정적으로 하나님의 분노를 촉발하고 맙니다. 그들은 마치 하나님의 능력을 모르는 듯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해보지 못한 듯이 반응하고 행동합니다. 가나안 거주민들의 강대함을 불신앙의 관점에서 보고하던 10명의 정탐꾼의 이야기를 들은 백성들은, 그 부정적인 보고를 결론인양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밤새도록 통곡하며 모세가 아닌 새로운 지휘관 한 명을 앞세워 이집트로 돌아가자고 하기에 이릅니다. 하나님의 구원보다 예전의 노예살이가 차라리 낫다는 고백이었습니다. 이러한 이들의 행동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사랑하지도, 존중하지도 않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마치 과거 금송아지 사건 때와 같이, 극도로 분노하십니다. 이는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저지르는 죄악이 우상숭배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들에게는 마침내 하나님의 준엄한 판결이 내려집니다. 단 두 명,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하나님을 원망한 20세 이상의 성인 전원이 광야에서 죽도록 결정됩니다. 이들이 원망 중에 무심코 뱉어낸 말,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2-3절) 그들 자신이 뱉어낸 말 그대로 그들에게 행하십니다. 이제 40년간 말 그대로 ‘죽음의 행군’이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정탐의 하루를 1년으로) 40년의 기간 동안 가데스바네아에서 하나님을 원망했던 20세 이상은 모두 죽습니다. 이들의 비참한 운명이 민수기에 기록된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교훈을 주기 위함입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전멸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전철을 밟아서는 결코 안됩니다. 간혹 불평, 불만, 원망으로 가득 차 불순종한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 이야기 앞에서, ‘우리도 저렇지’ 하면서 한숨 쉬며, 말씀 앞에 자신의 모습을 성찰하는 것은 물론 좋은 것이지만, 그렇게 쉽게 할 수 있는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긍휼히 여기심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무심코 내뱉은 말을 들으시고 그 말 그대로 되게 하시는 하나님은 얼마나 두려운 분이신가 묵상합니다. 원망과 불평은 우리의 미래를 어둠으로 물들입니다. 축복의 미래를 막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은혜로 충만하여 언제나 하나님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순종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묵상 : 내가 한 말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할 때 어떤 생각이 듭니까?
● 기도 : “주여, 들린 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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