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0일(목) 민수기 17장 | 운영자 | 2020-1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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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금요일 민수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민수기 17장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 중에서 각 조상의 가문을 따라 지팡이 하나씩을 취하되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대로 그 모든 지휘관에게서 지팡이 열둘을 취하고 그 사람들의 이름을 각각 그 지팡이에 쓰되 3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 이는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각 수령이 지팡이 하나씩 있어야 할 것임이니라 4 그 지팡이를 회막 안에서 내가 너희와 만나는 곳인 증거궤 앞에 두라 5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에게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 6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매 그들의 지휘관들이 각 지파대로 지팡이 하나씩을 그에게 주었으니 그 지팡이가 모두 열둘이라 그 중에 아론의 지팡이가 있었더라 7 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증거의 장막 안 여호와 앞에 두었더라 8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9 모세가 그 지팡이 전부를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가져오매 그들이 보고 각각 자기 지팡이를 집어들었더라 10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반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그들로 내게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지니라 11 모세가 곧 그 같이 하되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12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죽게 되었나이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13 가까이 나아가는 자 곧 여호와의 성막에 가까이 나아가는 자마다 다 죽사오니 우리가 다 망하여야 하리이까
12월 10일(목) 민수기 17장 <핵심묵상 구절> “6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매 그들의 지휘관들이 각 지파대로 지팡이 하나씩을 그에게 주었으니 그 지팡이가 모두 열둘이라 그 중에 아론의 지팡이가 있었더라 7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증거의 장막 안 여호와 앞에 두었더라 8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민 17:6-8) 때로 하나님께서는 신앙이 어린 우리들을 위해 가시적인 증거들을 보여주십니다.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장 큰 문제는 척박한 광야의 환경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생존을 위협하는 정말 심각한 문제는 이스라엘이 자신의 보호자 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을 체득하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라, 그들이 새 마음, 혹은 깨닫는 마음을 받지 못하고, 거듭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민수기는 거듭나지 못한 육신에 속한 자연인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그들은 생명의 길인 하나님과의 동행을 불편하게 여기고, 가장 좋은 약속의 땅을 주려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싫어합니다.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의 어리석은 거절은, 주로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거부하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모세와 아론의 권위를 거부하는 것으로 표현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앞서 발생한 모든 반역들을 철저히 징계하여 경각심을 주시고, 여기 한 가지 조치를 더 취하십니다. 12지파 대표들의 지팡이 가운데 유독 아론의 지팡이에서만 싹이 나고, 꽃이 피며 살구 열매가 맺히게 하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당신께서 택하신 사람이 누구인지를 온 회중 앞에 다시 한 번 공개적으로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런 조치들을 통해 반역을 일삼는 출애굽 1세대와 역시 택함 받지 못한 수많은 출애굽 2세대 사람들에게 강한 경고를 주며 그들의 잠재적인 반역을 힘으로 억누르십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무리 가운데 있는 택하신 당신의 백성들을 향해서는 더 없이 부드러운 음성으로 설명하며 가르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소유인 백성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이 섞여 있는, 당시의 복잡한 이스라엘 공동체를 아무 혼란 없이 대하시고 당신의 의도대로 다스리십니다. 그 놀라운 지혜와 경륜을 묵상하며 찬양합니다. 큰 잘못은 반복하지 않도록 엄하게 혼내시지만, 그 후에는 또 타이르며 보듬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모습을 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당신이 세우신 공동체를 기필코 질서 있게 세워 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깊이 묵상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 묵상 : 나는 공동체를 질서 있게 세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 기도 : “주여, 공동체를 질서 있게 세우시는 주님의 손길을 주목하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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