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1일(금) 민수기 18장 | 운영자 | 2020-1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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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요일- 금요일 민수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민수기 18장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조상의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너와 네 아들들은 너희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니라 2 너는 네 형제 레위 지파 곧 네 조상의 지파를 데려다가 너와 함께 있게 하여 너와 네 아들들이 증거의 장막 앞에 있을 때 그들이 너를 돕게 하라 3 레위인은 네 직무와 장막의 모든 직무를 지키려니와 성소의 기구와 제단에는 가까이 하지 못하리니 두렵건대 그들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4 레위인은 너와 합동하여 장막의 모든 일과 회막의 직무를 다할 것이요 다른 사람은 너희에게 가까이 하지 못할 것이니라 5 이와 같이 너희는 성소의 직무와 제단의 직무를 다하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미치지 아니하리라 6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너희의 형제 레위인을 택하여 내게 돌리고 너희에게 선물로 주어 회막의 일을 하게 하였나니 7 너와 네 아들들은 제단과 휘장 안의 모든 일에 대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지켜 섬기라 내가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 거기 가까이 하는 외인은 죽임을 당할지니라 8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거제물 곧 이스라엘 자손이 거룩하게 한 모든 헌물을 네가 주관하게 하고 네가 기름 부음을 받았음으로 말미암아 그것을 너와 네 아들들에게 영구한 몫의 음식으로 주노라 9 지성물 중에 불사르지 아니한 것은 네 것이라 그들이 내게 드리는 모든 헌물의 모든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물은 다 지극히 거룩한즉 너와 네 아들들에게 돌리리니 10 지극히 거룩하게 여김으로 먹으라 이는 네게 성물인즉 남자들이 다 먹을지니라 11 네게 돌릴 것은 이것이니 곧 이스라엘 자손이 드리는 거제물과 모든 요제물이라 내가 그것을 너와 네 자녀에게 영구한 몫의 음식으로 주었은즉 네 집의 정결한 자마다 먹을 것이니라 12 그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첫 소산 곧 제일 좋은 기름과 제일 좋은 포도주와 곡식을 네게 주었은즉 13 그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그 땅의 처음 익은 모든 열매는 네 것이니 네 집에서 정결한 자마다 먹을 것이라 14 이스라엘 중에서 특별히 드린 모든 것은 네 것이 되리라 15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생물의 처음 나는 것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다 네 것이로되 처음 태어난 사람은 반드시 대속할 것이요 처음 태어난 부정한 짐승도 대속할 것이며 16 그 사람을 대속할 때에는 난 지 한 달 이후에 네가 정한 대로 성소의 세겔을 따라 은 다섯 세겔로 대속하라 한 세겔은 이십 게라이니라 17 오직 처음 태어난 소나 처음 태어난 양이나 처음 태어난 염소는 대속하지 말지니 그것들은 거룩한즉 그 피는 제단에 뿌리고 그 기름은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릴 것이며 18 그 고기는 네게 돌릴지니 흔든 가슴과 오른쪽 넓적다리 같이 네게 돌릴 것이니라 1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성물은 내가 영구한 몫의 음식으로 너와 네 자녀에게 주노니 이는 여호와 앞에 너와 네 후손에게 영원한 소금 언약이니라 20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땅에 기업도 없겠고 그들 중에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 21 ○내가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다 주어서 그들이 하는 일 곧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나니 22 이 후로는 이스라엘 자손이 회막에 가까이 하지 말 것이라 죄값으로 죽을까 하노라 23 그러나 레위인은 회막에서 봉사하며 자기들의 죄를 담당할 것이요 이스라엘 자손 중에는 기업이 없을 것이니 이는 너희 대대에 영원한 율례라 24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십일조를 레위인에게 기업으로 주었으므로 내가 그들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기업이 없을 것이라 하였노라 2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6 너는 레위인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받아 너희에게 기업으로 준 십일조를 너희가 그들에게서 받을 때에 그 십일조의 십일조를 거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 27 내가 너희의 거제물을 타작 마당에서 드리는 곡물과 포도즙 틀에서 드리는 즙 같이 여기리니 28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받는 모든 것의 십일조 중에서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고 여호와께 드린 그 거제물은 제사장 아론에게로 돌리되 29 너희가 받은 모든 헌물 중에서 너희는 그 아름다운 것 곧 거룩하게 한 부분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지니라 30 이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그 중에서 아름다운 것을 가져다가 드리고 남은 것은 너희 레위인에게는 타작 마당의 소출과 포도즙 틀의 소출 같이 되리니 31 너희와 너희의 권속이 어디서든지 이것을 먹을 수 있음은 이는 회막에서 일한 너희의 보수임이니라 32 너희가 그 중 아름다운 것을 받들어 드린즉 이로 말미암아 죄를 담당하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성물을 더럽히지 말라 그리하여야 죽지 아니하리라
12월 11일(금) 민수기 18장
<핵심묵상 구절> “1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조상의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너와 네 아들들은 너희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니라 2너는 네 형제 레위 지파 곧 네 조상의 지파를 데려다가 너와 함께 있게 하여 너와 네 아들들이 증거의 장막 앞에 있을 때 그들이 너를 돕게 하라 3레위인은 네 직무와 장막의 모든 직무를 지키려니와 성소의 기구와 제단에는 가까이 하지 못하리니 두렵건대 그들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민 18:1-3)
민수기 18장의 내용은 바로 앞장 마지막, 고라 자손의 죽음을 목격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 섞인 질문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입니다. 고라와 그를 따르던 무리들이 성막에 가까이 나아가다가 죽은 진짜 원인은 단순히 성막에 가까이 다가갔기 때문이 아니라, 부정한 마음, 죄악된 마음을 품고 다가갔기 때문이었습니다. 고라와 그를 따르던 무리들의 죽음은 누가 보아도 범상치 않았습니다. 더구나 그들이 죽기 전 모세가 그들의 죽음에 대해 친절하게 선언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하나님께 원망스럽게 묻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억지 질문에도 답을 해 주십니다. 그러나 새로운 답은 아닙니다. 앞서 반복해서 말씀해 오셨던, ‘대제사장-제사장-레위인’ 으로 이어지는 질서의 차등구조에 대해 한 번 더 말씀하십니다. 성막을 중심으로 한 제사제도와 제사장-레위인들로 구성된 섬기는 사람들의 수고는 거룩하신 하나님이 죄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방편이었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의 정결함을 위해 존재하는 그 질서를 무시하며 성막에 접근하는 사람은 자신의 부정함을 짊어지고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점에 있어서는 제사장과 레위인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그 질서를 무시한다면 레위인이라 하더라도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성막의 중심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책임과 위험도가 커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사장과 대제사장은 가장 큰 책임과 위험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는 우리 마음의 동기를 잘 살펴야 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그런데도 어떤 경우에는 그것이 죽음을 면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일이었습니다. 고라의 경우와 같이 탐욕의 죄를 품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은 결국 그분을 이용하려는 것인데, 하나님은 결코 속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나아갈 때 내 마음의 동기가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악한 마음을 품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면을 살피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의향을 묵상하는 그 절차가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나 자신을 위한 일임을 명심하고, 또 사랑하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기 위한 과정임을 기억하고, 이 일에 날마다 성실해야 합니다. ● 묵상 : 나는 하나님께 나아갈 때 내 마음과 생각을 잘 살피고 있습니까?
● 기도 : “주여, 주께 나아갈 때 더욱 정결하고 거룩하게 하옵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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