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4일(월) 민수기 19장 | 운영자 | 2020-1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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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요일- 금요일 민수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민수기 19장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여호와께서 명령하시는 법의 율례를 이제 이르노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서 온전하여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 네게로 끌어오게 하고 3 너는 그것을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줄 것이요 그는 그것을 진영 밖으로 끌어내어서 자기 목전에서 잡게 할 것이며 4 제사장 엘르아살은 손가락에 그 피를 찍고 그 피를 회막 앞을 향하여 일곱 번 뿌리고 5 그 암소를 자기 목전에서 불사르게 하되 그 가죽과 고기와 피와 똥을 불사르게 하고 6 동시에 제사장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을 가져다가 암송아지를 사르는 불 가운데에 던질 것이며 7 제사장은 자기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은 후에 진영에 들어갈 것이라 그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8 송아지를 불사른 자도 자기의 옷을 물로 빨고 물로 그 몸을 씻을 것이라 그도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9 이에 정결한 자가 암송아지의 재를 거두어 진영 밖 정한 곳에 둘지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 회중을 위하여 간직하였다가 부정을 씻는 물을 위해 간직할지니 그것은 속죄제니라 10 암송아지의 재를 거둔 자도 자기의 옷을 빨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그중에 거류하는 외인에게 영원한 율례니라 11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12 그는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잿물로 자신을 정결하게 할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려니와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면 그냥 부정하니 13 누구든지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힘이라 그가 이스라엘에서 끊어질 것은 정결하게 하는 물을 그에게 뿌리지 아니하므로 깨끗하게 되지 못하고 그 부정함이 그대로 있음이니라 14 ○장막에서 사람이 죽을 때의 법은 이러하니 누구든지 그 장막에 들어가는 자와 그 장막에 있는 자가 이레 동안 부정할 것이며 15 뚜껑을 열어 놓고 덮지 아니한 그릇은 모두 부정하니라 16 누구든지 들에서 칼에 죽은 자나 시체나 사람의 뼈나 무덤을 만졌으면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17 그 부정한 자를 위하여 죄를 깨끗하게 하려고 불사른 재를 가져다가 흐르는 물과 함께 그릇에 담고 18 정결한 자가 우슬초를 가져다가 그 물을 찍어 장막과 그 모든 기구와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뿌리고 또 뼈나 죽임을 당한 자나 시체나 무덤을 만진 자에게 뿌리되 19 그 정결한 자가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그 부정한 자에게 뿌려서 일곱째 날에 그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그는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저녁이면 정결하리라 20 ○사람이 부정하고도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면 여호와의 성소를 더럽힘이니 그러므로 회중 가운데에서 끊어질 것이니라 그는 정결하게 하는 물로 뿌림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부정하니라 21 이는 그들의 영구한 율례니라 정결하게 하는 물을 뿌린 자는 자기의 옷을 빨 것이며 정결하게 하는 물을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22 부정한 자가 만진 것은 무엇이든지 부정할 것이며 그것을 만지는 자도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12월 14일(월) 민수기 19장 <핵심묵상 구절> “1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여호와께서 명령하시는 법의 율례를 이제 이르노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서 온전하여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 네게로 끌어오게 하고 3너는 그것을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줄 것이요 그는 그것을 진영 밖으로 끌어내어서 자기 목전에서 잡게 할 것이며... 9이에 정결한 자가 암송아지의 재를 거두어 진영 밖 정한 곳에 둘지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 회중을 위하여 간직하였다가 부정을 씻는 물을 위해 간직할지니 그것은 속죄제니라.” (민 19:1-3, 9) 민수기 19장에는 특별한 규정이 하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규정은 출애굽기나 레위기에는 나오지 않는 규정으로서, 필요에 의해 추가된 규정입니다. 규정의 핵심은 간단한데, 붉은 암송아지를 불태워 재를 만들고, 그 재를 탄 물을 우슬초로 찍어 사람이든, 물건이든, 건물이든 바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그 대상은 정결해지는 효력이 있었습니다. 민수기 1장에 기록된 것처럼,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멸절될 것이라 말씀하신 출애굽 1세대의 인원은 20세 이상의 장정만 60만이 넘었습니다. 여자와 노인까지 합하면 150만에 육박할 것입니다. 그 인원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거의 다 사라지게 되었으니, 하루에 줄잡아 100명 정도씩 죽은 셈입니다. 그러니 본문에 기록된 것과 같은 약소화된 정결규정이 없이는 매일같이 쏟아져 나오는 시체로 인한 주변 사람들의 부정함을 감당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런 현실적인 상황에 대한 하나님의 배려로 붉은 암송아지 잿물의 규정이 신설되어 민수기 19장에 기록된 것입니다. 이 규정은 당시의 현실적인 필요에 대한 하나님의 대책이기도 했습니다만, 동시에 장차 다가올 영원한 실재요, 원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예표하는 모형이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몇 가지 묵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 생각이 더 옳다고 고집을 부리며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광야에서 모두 죽었습니다. 그 결정을 도중에 철회하지 않으신 두려우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오늘 우리가 그러한 어리석고 불행한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그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세상을 따르지 말고 나와 내 말에 순종하라.” 그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길은 때로 바보처럼 보이기도 하고, 죽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순종할 수 없는 여러 이유들을 뒤로 하고,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에 담겨있는, 왕이신 그분의 뜻에 순종할 줄 아는 지혜롭고 복된 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붉은 암송아지 재의 규정은 저 멀리 장차 다가올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십자가에 나를 대신해 죽으심으로 생명의 길을 열어주신 예수님께 우리 삶을 기쁨으로 드리며 순종의 길로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묵상 :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구원의 방편은 무엇입니까?
● 기도 :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구원하신 은혜를 기억하게 하옵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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