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5일(화) 민수기 20장 | 운영자 | 2020-1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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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요일- 금요일 민수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민수기 20장 [개역개정] 1 첫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이르러 백성이 가데스에 이르더니 미리암이 거기서 죽으매 거기에 장사되니라 2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아론에게로 모여드니라 3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이르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도다 4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회중을 이 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우리 짐승이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5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6 모세와 아론이 회중 앞을 떠나 회막 문에 이르러 엎드리매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나며 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8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 9 모세가 그 명령대로 여호와 앞에서 지팡이를 잡으니라 10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11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1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 므리바 물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서 그 거룩함을 나타내셨더라 14 ○모세가 가데스에서 에돔 왕에게 사신을 보내며 이르되 당신의 형제 이스라엘의 말에 우리가 당한 모든 고난을 당신도 아시거니와 15 우리 조상들이 애굽으로 내려갔으므로 우리가 애굽에 오래 거주하였더니 애굽인이 우리 조상들과 우리를 학대하였으므로 16 우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우리 소리를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나이다 이제 우리가 당신의 변방 모퉁이 한 성읍 가데스에 있사오니 17 청하건대 우리에게 당신의 땅을 지나가게 하소서 우리가 밭으로나 포도원으로 지나가지 아니하고 우물물도 마시지 아니하고 왕의 큰길로만 지나가고 당신의 지경에서 나가기까지 왼쪽으로나 오른쪽으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이다 한다고 하라 하였더니 18 에돔 왕이 대답하되 너는 우리 가운데로 지나가지 못하리라 내가 칼을 들고 나아가 너를 대적할까 하노라 19 이스라엘 자손이 이르되 우리가 큰길로만 지나가겠고 우리나 우리 짐승이 당신의 물을 마시면 그 값을 낼 것이라 우리가 도보로 지나갈 뿐인즉 아무 일도 없으리이다 하나 20 그는 이르되 너는 지나가지 못하리라 하고 에돔 왕이 많은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강한 손으로 막으니 21 에돔 왕이 이같이 이스라엘이 그의 영토로 지나감을 용납하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이 그들에게서 돌이키니라 22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가데스를 떠나 호르 산에 이르렀더니 23 여호와께서 에돔 땅 변경 호르 산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시니라 이르시되 24 아론은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가고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므리바 물에서 내 말을 거역한 까닭이니라 25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을 데리고 호르 산에 올라 26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라 아론은 거기서 죽어 그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 27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그들과 함께 회중의 목전에서 호르 산에 오르니라 28 모세가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매 아론이 그 산 꼭대기에서 죽으니라 모세와 엘르아살이 산에서 내려오니 29 온 회중 곧 이스라엘 온 족속이 아론이 죽은 것을 보고 그를 위하여 삼십 일 동안 애곡하였더라 12월 15일(화) 민수기 20장 <핵심묵상 구절> “10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11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12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민 20:10-12) 민수기 20장은 하나님께서 출애굽 1세대에게 정하신 40년의 형벌의 기간이 모두 끝나는 해의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제 출애굽 1세대 가운데 하나님을 온전히 따랐던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한 모든 인원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다 죽습니다. 그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듯, 민수기 20장은 미리암의 죽음 이야기로 시작해서 아론의 죽음 이야기로 마무리됩니다. 출애굽 1세대의 역사가 끝나는 시점에서 그들의 광야 생활을 되돌아보면, ‘고라의 반역 사건’(16장) 외에는 출애굽 1세대 이야기는 이렇다 할 기록이 없습니다. 출애굽 1세대에게는 성경에 기록될 만한 의미 있는 사건이나 이야기가 전무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셨던 40년을 꽉 채우셨습니다. 성경은 오직 그들의 죄악과 반역 그리고 죽음에만 관심을 두고 기록함으로써, 오고 오는 세대에게 ‘죽음에 이르는 이 길로는 행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원망과 불평이 이렇듯 무섭습니다. 우리 안에 바른 지각과 그로 인한 감사가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출애굽 1세대가 하나님께 버림받은 세대라면, 출애굽 2세대는 하나님께서 소망을 가지고 애지중지 하는 세대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들도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특별히 애굽의 노예살이로부터 구원하여 광야로 인도해주신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그들을 품고자 하십니다. 실패한 앞선 세대의 모습에서 교훈을 얻기를 바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이번엔 또 모세가 그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고 자기 멋대로 화를 내며, 반석을 두 번 내리칩니다. 이 일로 모세 자신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충성스러운 모세가 정작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지 못한 것 같아 많이 안타깝습니다. 그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는 이제 알기 원합니다. 철이 든 자녀가 부모의 깊은 마음을 조금씩 헤아리듯, 이제는 우리도 그렇게 하나님의 마음과 깊은 뜻을 조금씩이라도 헤아리기 원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때로 징계하시지만, 결국 깨닫고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도 원망하지 않고 마침내 인도해 주실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 그 아름답고 눈부신 나라를 하나님과 함께 꿈꾸며 기뻐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묵상 : 우리 앞서 실패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무엇을 배우고 있습니까?
● 기도 : “주여, 다시는 실패하기를 원치 않으시는 주의 마음을 알게 하옵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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